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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초하루 2022.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십이월 초하루 오후에 오랜 친구들과 만나 시간 남짓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 기는 사소하고 하찮았고 말소리는 서로 엇갈려 나갔다 집에 돌 아와서는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남아있는 것이 없었다 고향 집에 홀로 계신 구순을 넘긴 어머니에게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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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축제의 십이월이 되기를. 최경수 원장 2022.1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축복축제의 십이월이 되기를 천국은 파격모순으로 해탈초월하는 삶이다 하늘이 주시는 축복선물은 어둠을 빛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분노와 분열은 화해와 용서로 나우리의 고통고난을 해결한다 창조하늘을 믿는 믿음안에서 죽음에는 부활을 죄인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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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십팔일❄️ 2022.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말 이제는 십이월의 끝으로 달려가는 기분도 들고 한결님 소식도 며칠째 없고... 쓸쓸한 기분이 드는 일요일 저녁이네요( ꗸ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지내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지만 궁금하고 그립고 그렇답니다!! 그래서 오늘도 한결님과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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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 최지은 2022.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십이월 최지은 그해의 마지막 밤이었습니다 조금 춥고 적막한 나의 방 창턱에 뜨거운 물 한잔을 올려두고 앉아 간밤의 꿈을 돌이키고 있었습니다 겁먹은 눈으로 등을 맞댄 채 서로를 지키는 두마리의 원숭이가 잠든 내 머리맡에 앉아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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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초입 2022.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십이월 초입 눈 아닌 비, 비가 묵직한 소리를 내며 차라리 눈이라면 뒤발이라도 살짝 조용히 내리련만, 눈 아닌 비는, 소란하다 캔맥주를 따듯 담배를 피울 때 켜는 라이터 불빛처럼 툭 툭 스크러치나는 겨울 그러게 추울 때도 되었다 나는 목을 축일 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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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지 정원 십이월 2022.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사진 3일전입니다 한바탕 눈이 오고 난뒤에 이러고 있어요 얘는 후리지아 후리지아 밭에 무단 출현 후리지아 밭인지 비올라 밭인지~~~ 현재는 모두 눈속에 잠수중 얘도 독한얘여요 저리 여리여리한 몸을 어찌 지탱하는지 딱 한줄기 올라와 한달째 저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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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2--1 십이월 이소예 2022.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2--1 십이월 이소예 두 손 모으고 두 다리 좌정하고 철 따라 흩어진 마음 갈래 한 자리에 불러들여 앉히고 열두 달 내역 심사하듯 평가하듯 속 모를 내 속을 들여다보는 달 왜 하필이면 나냐고 원망도 하늘 향한 사모곡도 봄풀처럼 화사한 날도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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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멋쟁이/십이월 이라우 2022.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두들 년말이 되니 싱숭생숭 하시죠? 두서 없지만 신년계획 대로 잘 살아 오셨는지요? 멋부리다 얼어 죽는다는 말도 들어면서 사셨을 거구요? 쟁반에 반찬 먹을 만큼 들어서 흘리지 말고 드시란 말도 들었구요? 이게 다 여자들 때문에 피곤하게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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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이다 2022.1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십~자가 가 유난히 빛나는 달 이~렇게 나는 기도를 해본다 월~척 떨지 않고 배푸는 삶이 되기를... 이~만큼 살아 보니 채워진 앞자리 만큼 다~이루진 못했어도 아직 희망 은 있다고 우리갠 새로운 일월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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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의 끝 자락에서~ 2022.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랑, 한장 남은 달력처럼 내 처지도 닮은거 같아서 떠나는 님! 붙잡듯이 슬픈 눈망울로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아모르님께서 모임을 주선하시어, 요즘 시간도 있겠다! 참석했네요 ㆍ 우리는 누구나 외롭습니다 ㆍ 물론, 가족ᆢ친구 ᆢ이웃 다, 있지요ㆍ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