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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물건의 지혜(사랑의 인사)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행복이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정지간에 나가서 앉아 간밤의 재를 긁어내고 새로 불을 살리며 밥을 짓는다 정지간에 드나드는 문턱은 엄마의 발길에 의하여 닳았고 손잡이는 번지르르하고 부엌 바닥은 혹들을 달았다 우리의 손때 묻은 물건 하나하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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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의 여름꽃들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백일홍처럼 오래도록 화단을 빛내주는 여름꽃인데요. 풀협죽도라고 합니다. 고운 향기도 있답니다. 꽃도...꼬리를 닮았을까요? ㅎㅎ 풀섶에 메꽃이 고운미소로 인사를 합니다. 이른아침 피기 시작하는 중입니다. 꽃잎이 여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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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에 드리는 인사~~ 2022.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숲에는 여름꽃들도 남아있고~~ 봄에 피었던 나무들은 열매가 달리고~~ 단풍 들은 나무들도 있어요. 살아천년 죽어천년이라는 주목~~ 속이 비었어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네요. 발왕수 약수 가는길은 두갈래길~~ 애들은 편 한 길로 가라하고 저는 이끼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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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일기 속에 온 향기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소리 새소리에 감사한 아침 동네 나뭇잎이 한층 더 짙어지고 창가의 나뭇잎들이 건강한 여름 보내자고 살랑거리며 인사를 건넵니다. 길섶의 풍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6월도 어느새 중순을 넘어 빠르게 흐르며 이제 곧 여름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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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 ㅡ3 ( 한 여름밤 의 꿈 )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마 못했던 그 시간들 속으로 나를 몰아 본다. 아침이면 미소로 인사를 나누고 늦은저녁 툭툭털고 집으로 가는 골목길 포장...소녀는 1주에도 1~2번 포장 마차속은 늘 펀안 했다~~ 여름 휴가에 찾은 바닷가는 뜨거웠고 시간은 너무 짧았다! 4~5개월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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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 뜨거울 여름을 기대하며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생님과 아침을 먹으며 지난밤 안부를 나눴습니다. 이때부터 면접이 시작되는 듯 했습니다. 자기 전 사랑방의 벌레를 처리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여름은 어떨지 여쭤보고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벌레에 대응하는 이웃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