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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식물인간을 깨어나게 한 사랑 (감동적인 사랑.(실화) 2012.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녀의 하얀손이 보였다. 난 천천히 그녀의 손을 잡아 이불 안으로 넣어 주다가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깨어 있었다. 순간 놀라 어쩔줄 모르다가 그냥 웃어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책을 다시 펴들었을때... 난 내 심장이 무척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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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아내를 40년 만에 만났습니다. 2017.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간 입안으로 핏물이 들어온다.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온다. 몸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본래의 나의 몸보다 두 배 세배 부풀어진다. 몸에 느끼는 통증이야 말할 수 없이 아프지만 소리를 지른다고 악을 쓴다고 이 형벌이 멈추지는 않고 그저 사람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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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식물인간을 깨어나게 한 사랑 (감동적인 사랑.(실화) 2012.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녀의 하얀손이 보였다. 난 천천히 그녀의 손을 잡아 이불 안으로 넣어 주다가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깨어 있었다. 순간 놀라 어쩔줄 모르다가 그냥 웃어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책을 다시 펴들었을때... 난 내 심장이 무척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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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인디오도 우리나라 라면 좋아해 2008.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고 허물이 없어지려면 그들의 음식을 공유하는 것만큼 빠른 것은 없다고 보거든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의 라면을 같이 먹는 것처럼 그들의 음식, 간식인 벌레들, 곤충들을 같이 먹어주는 것이 친해지는 비결이 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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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 수필집 <<눈 내리던 밤>>( 북랜드, 2017) 감꽃 외 4편, 작가노트 2020.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을 입안에 몇 방울 흘려준다. 그리고는 방문을 닫게 하고서 대문을 향해 벽력같은 고함을 친다. "에끼! 이놈의 객귀들아! 썩 물러가라!" 그러면서 대문 밖까지 부엌칼을 땅에 던지는 소리가 어린 나의 가슴에도 생생히 전해졌다. 그러고 나면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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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기행(邊山紀行)-채석강 그리고 새만금 2006.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었다. 허물없는 친구 부부들이 다같이 웃고 떠들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남자들은 술도 한잔하고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 많이 쌓였는지 여자들 수다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 수다도 모자랐는지 우리는 노래방으로 몰려갔다. 그때 그 시절 흘러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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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네티즌의 남도여행후기에서 (완도,해남,강진) 2007.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겠는가 입안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몇 번 씹어 주면 달콤한 맛만 남기고 제 갈길을 가니 장어의 마지막 길이 아름답지 않은가! 앞에 있는 허연 물건은 장어 내장 잘 먹는 이들은 내장 맛이 쥑인다고 난리다. 건데 나로서는 그다지..... 장어의 마지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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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 장정희 2007.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의 하얀 손가락이 가냘프다. 나는 조심조심 그의 손등에 내 손을 댄다. 출장길에 나선 것일까. 그렇다면 그의 아내가 가슴을 졸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떠나온 도시를 향한 간절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그를 쉽사리 보내려고 하지 않았다.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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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식물인간을 깨어나게 한 사랑 2012.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녀의 하얀손이 보였다. 난 천천히 그녀의 손을 잡아 이불 안으로 넣어 주다가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깨어 있었다. 순간 놀라 어쩔줄 모르다가 그냥 웃어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책을 다시 펴들었을때... 난 내 심장이 무척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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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아내를 40년 만에 만났습니다. 2012.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간 입안으로 핏물이 들어온다.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온다. 몸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본래의 나의 몸보다 두 배 세배 부풀어진다. 몸에 느끼는 통증이야 말할 수 없이 아프지만 소리를 지른다고 악을 쓴다고 이 형벌이 멈추지는 않고 그저 사람 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