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북정마을 골목길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존이 잘돼 있고 적당한 숲도 있어 오히려 떠나간 비둘기들이 다시 돌아올 것 같은 아이러니를 느낀다. 북정마을 골목길은 자드락의 고샅길을 오르내리는 것 같기도 하고, 마치 이태리의 소도시나 퀘벡의 좁은 도시 골목을 연상하기도 한다. 벽 사이 공간...
-
Re: 5월25일(토) 태안 솔향기(서해랑길)길과 자연휴양림/일정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연,(4명) 08:230~09:30행담휴게소 09:30~11:00 솔향기길 캠프장 주차장 태안 솔향기길 캠프장 주차장-꾸지 해수욕장-자드락펜션-용난굴-여섬-가마봉전망대(삼형제바위-만대항) 15:00~16:00만대항/백화염전인근진입1km/직진2km) 16:00~16:30태안서부시장...
-
찰스 리젠더(Charles LeGendre) 장군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乾) 성세(1661 - 1799) 138년이 지나자 세계 최강의 제국에서 무력한 '잠 자는 사자'로 전락하였다. 그 무력함이 온 천하에 자드락난 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더러운' 아편 전쟁(1840 - 1842)이었다. 뒤이은 태평천국의 난(1850 - 1864)은 4000년 이어온...
-
제비꽃에 관한 시모음 17)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지도 못한 보라가 올망졸망 모인 차가운 바닥에 제비꽃 희망이 봄보다 먼저 봄으로 피어올랐다. 연보라 제비꽃 /정호순 자드락 길 오르는 풀섶이었어요 다복솔 아래 다소곳이 피어있는 풀꽃을 보았지요 삐죽이 고갤 밀며 물끄러미 올려다보던 단발머리...
-
남양주 천마산 관음봉에서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늑한 봄밤의 풍경 분홍빛 꽃내음으로 가득한 흐벅지고 푸짐한 봄의 저물녘이다. 햇살이 남아돌더니 그예 봄기운이 산의 자드락을 진달래 꽃밭으로 물들인 것이 엿그제 같았는데 봄은 어디로 가고 이른 여름행세를 하는 연두를 짓누르고 녹색이 어깨에 힘...
-
제180차 5월 정기산행 -보령 죽도 상화원 -성주산휴양림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형주차장-산행들머리-전망대-성주산-잔듸광장-임도-편백나무숲길- 야영장-매표소 (8.2km, 휴식 포함 3시간 30분) *특A조:자드락길+피톤치드오르막길+편백나무숲길+너랑나랑걷는길(2.5KM) 준비물:마스크.스틱.배낭.모자.비상약. 썬그라스. *신분증.주민...
-
2024 3 24 강진 덕룡산 접수하기 소석문주차장~동봉~서봉~해골바위~주작산~흔들바위~수양마을~수양노인회관 202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은 곳에 오면 꼭 날씨가 받쳐 주지 않아서 탄식을 한다 비가오는데도 사진 촬영해주신 신검미르님과 자드락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카시아님과 메아리닙 자드락게스트님 수고하셨습니다 등산화를 테스트 해 보는데 역시나 말로 듣던대로 소문대로 착지력...
-
대은 변안열(大隱 邊安㤠)의 소설 불굴가(不屈歌)2./김용채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려 온다. 폭포수 소리다. 폭포수는 제법 크고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술래잡기하면서 빙빙 돌다가 무넘이를 타고 이내 자드락 밑으로 이내 사라진다. 그 물은 언제나 맑고 푸르며 사시사철 마르는 일이 없었다. 마을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 이곳을 찾는...
-
▣ 마산:- 무학산~대곡산~대산~광려산~상투봉 진달래 능선종주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동안 된비알을 치고 448봉을 힘겹게 넘어 기념비와 정자가 서있는 바람재로 내려가 얼마전 찬란하게 진달래로 뒤덮혔을 자드락들을 둘러본다. 다시 진땀을 흘려가며 된비알을 지나 전에 없던 '윗바람재봉' 정상석과 삼각점(안산435/1995재설)이 있는...
-
보리피리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리피리/윤용혁 굽이굽이 용냇갈이 흐르고 산길따라 자드락밭이 널부러져 보리 이랑을 깡총이던 종달새가 시나브로 자취를 감추면 춘정에 겨운 봄바람이 증포바다에서 불어와 제법 자란 보릿대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서걱대는 소리가 맑은 하늘을 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