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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1구간75.13km-희노애락을 걷는 9정맥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 올 때가 그립습니다. 뜨겁고 더운 거보다 저는 비 오는 게 차라리 좋습니다. 발걸음을 빠르게 해서 간벌지를 벗어납니다. 간벌지를 지나 등산로에 다시 들어서니 살것같습니다. 그 사이 규식님께서는 슝~ 하고 사라지셨습니다. 태조봉에 가면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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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의 콩쿨...(7/4 후기 스포많음)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창력을 더 잘 느낄 수 있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소극장.. 멋있는 곳이었어요^-^ 작은 곳에서 하니 작은 소음도 크게 다가옵니다. 비가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내리는 소리뿐만 아니라 떨어지는 소리도 함께 윤하의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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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회 산행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2024년 7월 14일)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갈 마파람)이 잦아들더니 뒤이어 불청객 장맛비가 연일 내린다. 절기상 소서(작은 더위)가 여름을 알리는 예고의 신호탄이었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를 몰고 오는 삼복(초복, 중복, 말복)이 목전이다. 삼복(三伏)이라 하기도 하고 삼경일(三庚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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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궁인 [십전무판자] 제 3 장 1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의 갈 대 잎이 소리 없이 그의 손으로 빨려 들어왔다. "후배가 먼저 예를 차리겠소이다." 말과 함께 그는 느릿하게 갈대 잎을 앞으로 뻗어냈다. 슥! 그것은 얼핏 보기에는 별다른 특징이나 변화도 없는 일 식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 평 범한 동작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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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정말로 지옥을 견딜 수 있겠는가?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지난주에 주신 설교말씀처럼 머리와 가슴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는 있지만 그 말씀...한 사람이라도 더 넘어뜨려 미혹하려 달려들고 있는 이 마지막 때, 언제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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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준비사건: 유럽여행가는건 엄마인데 준비는 내가 한 사건이다 (+후기)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국 올때도 그렇고 중간에 런던-로마구간 비행기 탈때도 유용했대 캐리어 짐 재는기계가 인천공항처럼 흔하지도 않고 기껏 찾았더니 유료기계였다는데 엄마가 저울 들고간 덕에 패키지 사람들이 다같이 썼대 1-1-4. 접이식 커피포트 처음엔 아니 이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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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산악연맹 창립 19주년 백두산 합동기념산행 -3(북파北坡)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흩어졌을 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내리니 금방 천지가 흐릿해져 간다. 빗방울이 굵어져서 우비를 껴 입고, 기념이 될만한 곳들에서 사진을 찍고 모이기로 한 장소로 이동! 마지막 뒷모습의 천지. 조금만 더 지나면 아에 안 보이겠다... 그래도 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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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족보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ㅎㅎ 올 여름 과연 얼마나 무더울지 이제 비로소 시작일 것입니다. 이제 장마도 수그러들겠지요. 본격적인 더위를 맞이할 것...별일 있겠습니까. 그런데 지구촌 곳곳에 40도를 웃도는 곳들이 많아지니 우리도 끼게 될까 겁나기는 합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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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남윤철 아우구스티노-전성희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으로 올 수 있겠어?” “나, 나 못 움직이겠어. 아, 나 무서워” “어디 갔어 애들?” “우리 지금 벽에 붙어 있어. (낄낄낄)” “왜 이래 이거, 원래 이래? 야, (낄낄) 뒹굴고 몸을 자유로 할 수 없어.” “아, 아, 기울어졌어. 나 좀 살려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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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향기나는 삶의 표현 (2019년 세미나)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될만한 전범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 내용과 형식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는 시 가운데 한편인 김소월의 '먼 후일'을 소개한다. 먼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 그래도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