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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동백타워 외 1편 / 조은길 2016.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백섬 동백타워 외 1편 조은길 바다가 배꼽 위에 섬을 올려놓고 천년 묵은 손장난을 하고 있다 처음인 듯 다시 몸이 달아오른 늙은 동백나무들 울컥울컥 붉은 꽃송이를 토해내고 소심한 태양이 올이 촘촘한 은사커튼을 펼쳐 눈부신 꽃섬의 실루엣 불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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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은길님과 북한산 등반 201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은길님 이제 사진 올립니다. 지방출장이 계속 있어서 바빴어요. 우리산악회 회원님들이 은길씨 노래 너무 좋아합니다. 은길씨한테 싸인좀 받아달라고 난리예요. 은길씨 덕분에 우리 산악회가 빛이납니다.^^ 다음 산행도 함께 할수있는 영광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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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와 침대 사이 / 조은길 2022.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마와 침대 사이 조은길 조용히 등을 돌리고 옷을 홀랑 벗기거나 마구 주물럭대거나 속을 확 뒤집거나 오독오독 쥐어뜯거나 잘근잘근 난도질하거나 달달 볶거나 펄펄 끓는 물속에 집어넣거나 꼬챙이를 쑤셔 박거나 아무도 끼어들지 않았다 도마와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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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조은길/1998 2001.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월 조은길 벚나무 검은 껍질을 뚫고 갓 태어난 젖빛 꽃망울들 따뜻하다 햇살에 안겨 배냇잠 자는 모습 보면 나는 문득 대중 목욕탕이 그리워진다 뽀오얀 수중기 속에 스스럼없이 발가벗은 여자들과 한통속이 되어 서로서로 등도 밀어주고 요구르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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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쓴 서정시 - 조은길 시집 / 천년의 시작 2021.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작시인선 0304 조은길 시집 입으로 쓴 서정시 [출처] 시작시인선 0304 조은길 시집 입으로 쓴 서정시|작성자 천년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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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 / 조은길 2011.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잔디광장 / 조은길 잡초 뽑는 여자들이 납작 엎드려 훑고 지나간 시청 앞 잔디광장은 초록 콜타르로 미장을 한 듯 초록으로 만장일치로 주저앉아 있다 날 선 구둣발이 머리통을 마구 짓밟아도 구린 엉덩이로 숨통을 틀어막아도 만장일치로 침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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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의 시론(詩論) 8 - 노조면벽, 이성복 시인을 중심으로 2023.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언젠가 다시 강을 건널 때 그 중 몇 마리는 저 쪽 강둑이 아닌 악어의 아가리 쪽으로 발을 옮길 지도 모른다 「8월」 - 조은길 - 조은길 시인의 시 「8월」을 살펴본다. 이 시의 배경은 8월이다. 화자가 경험한 이날은 무척 더웠으리라. 너무 더워 지쳐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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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詩論) 7 - 노조면벽, 이성복 시인을 중심으로 – 이기호 (시인) 2023.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언젠가 다시 강을 건널 때 그 중 몇 마리는 저 쪽 강둑이 아닌 악어의 아가리 쪽으로 발을 옮길 지도 모른다 「8월」 - 조은길 - 조은길 시인의 시 「8월」을 살펴본다. 이 시의 배경은 8월이다. 화자가 경험한 이날은 무척 더웠으리라. 너무 더워 지쳐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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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넷TV ] 예술인 스승님 추대식 / 사랑이 아프다 - 조은길 2014.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우일지라도 후배들, 제자들을 지켜주신 스승이시여... 그 따뜻한 가슴이 있었기에, 당신들이 바친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예술문화가 존재함을 알아주십시오. 글/ 허길우 작가님 가정의달, 스승님의 마음에 답례하듯 성심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 조은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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