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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하] 흑사월 黑死月(1권) 10. 비사지초(秘史之草) 2023.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하대군(白霞大君)이란 신비스런 껍질을 뒤집어쓰고 생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를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았다. 언제부터인가 죽음의 그림자가 고월의 숨통을 죄어 오고 있었다. 그들은 백만(百萬) 정파무림 전체였으며, 그들은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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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하] 흑사월 黑死月(1권) 9. 구현천(九賢天)의 두 기인(奇人) 2023.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진한 사악한 마기(魔氣)가 가득했고, 그런 그들이 허공에 부유(浮遊)하자 그 모습은 마치 현실의 인간 이 아니라 꿈 속의 몽유인(夢遊人)처럼 으스스한 기운을 자아내는 것이 아닌가? 그들의 가슴에 비껴 안은 도(刀) 한 자루! 이들은 바로 동해(東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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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하] 흑사월 黑死月(1권) 4. 창명백하성부(蒼明百霞聖府)의 기인(奇人)들 2023.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기로 진한 비애를 억누르면서 반 발이라도 하듯 반문했다. "더 할 말은 없으신가요?" 백화자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어서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배월은 백화자의 손을 잡고 어리광을 부리기 시작했다. ② 백화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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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하] 흑사월 黑死月(1권) 7. 성역지전설(聖域之傳說) 2023.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피보다 진한 혈루(血淚)를 흘리고, 어린애 처럼… 정말이지 어린애처럼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었다. "소… 소공자, 울지 말아야 합죠. 울면… 울면… 이 거탑의 슬픔 은 더합습죠." 또르륵……! 배월의 동공에 맺혔던 또 한 방울의 눈물이 거탑의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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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하] 흑사월 黑死月(1권) 3. 밤에만 피는 꽃 2023.10.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하대군의 음성이 십이 인을 향해 토해졌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가공할 잠재력이 있다. 그 근원을 철저히 캐도록 하고, 때에 따라 죽여도 좋다!" "존명!" 고오오오-! 쉬아아앙-! 대답과 동시에 열둘의 인영이 짙은 달무리를 일으키면서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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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하] 흑사월 黑死月(1권) 5. 창공(蒼空)을 날고 싶은 용(龍) 2023.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득한 대도를 바라보고만 있을 뿐,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 각도 않는다. "월아(月兒)… 월아가 가 버렸다." 고귀한 얼굴에 진한 고통이 피어 올랐다. "내 몸으로 낳았던 아이는 아니었으나, 내 몸보다 소중히 아꼈던 월아가……." 그 때, 백화대군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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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全州의 대로 2023.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로 진한과 변한이 이것을 따라서 일어났다. 이때에 백제는 나라를 금마산金馬山에서 개국하여 6백여 년이 되었는데, 총장摠章 연간(668~669)에 당나라 고종이 신라의 요청에 따라 장군 소정방을 보내어 수군 13만을 거느리고 바다를 건너왔고, 신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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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뒷쪽에 숨겨진 서울 도심 속의 아늑한 전원마을, 부암동 늦가을 산책 (무계원, 안평대군집터 주변) 2016.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로운 것으로 채워넣었다. 그러다보니 새 집 냄새가 다소 진한 것이다. 다시 태어난 무계원은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개방해...진행하고 있으며, 종로구와 안견기념사업회가 2016년 5월 안평대군과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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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 화전 벽화마을 & 망월산 ] 2023.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녀 대군과 함께 국경에 주둔하고 있던 안장왕은 이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한주를 빨리 만나고자 했다. 을밀에게 구출된 한주도 빨리 왕을 만나고 싶은 심정에 현재의 고양시 고봉산에 올라가 봉화를 밝혀 자신이 구출되었음을 알렸다. 마침내 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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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莊陵> 숙부 수양대군의 야욕에 쓰러진 비운의 소년왕-수려해서 슬픈 절경 속에 묻힌 단종 2007.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왕릉 이야기를 쓸 때 컴퓨터가 말썽을 피우면 정말 난리납니다. ^^ 오늘은 제가 답사한 왕릉 중에 가장 인상이 깊었고 그리고 진한 슬픔을 느꼈던 단종의 장릉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간 관계상 단종비 정순왕후의 사릉은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