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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환 시인 ( 시 모음 ) 2015.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 ( 시모음 ) 바위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哀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億年) 비정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 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먼 원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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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회 시하늘 시낭송회/초대시인 김은령(2018.09.14 금 ) 동영상 1 2018.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는시 곽도경, 사회자의 낭송입니다 복사꽃을 빌리다 쫓겨 와 세 든 집에 나보다 몇 해 먼저 세 들어 살고 있었던가 복숭아 한 그루 슬픈 마당에 내리는 별들의 발자국같이 시린 연분홍 자국 자욱, 자욱 번지네 번지네… 번지다가 오늘밤 환하네 여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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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3.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존재들, 철없는 것들, 공포의 아버지가 무섭고 두려웠으리. 아랍 놈들이 코를 뭉개고, 영국 놈들이 수염과 턱을 깨부수고 마침내 스핑크스는 눈도 빠지고 혀도 잃어버렸다. 시간의 돛배를 타고 이승, 저승을 오가는 검은 태양. 한 나라의 역사란 파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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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구리구리님은 철없는 시인의... ^^** 2001.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가 구리구리 라는 대화명 쓰기전에 soul 이었는데.. 그때는 정말루정말루..ㅋㅋ 지금은 다들 구리구리 로 알고 계시니깐 재미있네요..ㅎㅎ 요즘에는 시 보다는 강아지랑 노는데 정신을 쏟구 있네요.. 슈니님 자주자주 뵜으면 좋겠네염.. 그럼 모두들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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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의 서술자를 완전히 믿으면 안되는 이유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분석글이기 때문에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워더링 하이츠(폭풍의 언덕>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오래된 고전 소설이긴 하지만 그래도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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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블로그가 검열당한 이유, 개인들이 증권사의 영업 선동에 대항할 방법 - 완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쳐먹었어도 철없는 사람 많습니다 공동체를 지켜주지말라는 각자도생, 알빠노같은 사회통속풍조(희생의 도덕률)을 제발 거부해주세요. - 본 운영자가 인터넷에 질겁하는이유 전 지난 8여년동안 자정작용없는 광기의 사회를 목도한뒤 , 20대 내내 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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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강 제3회 초청강사 이준섭 시인 동시 /스피치와 시낭송 문학의 집 ‧ 구로 2013. 12. 2. 월 2013.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죄(贖罪)의 회화(繪畵) 속의 나녀(裸女)와 회상도 고뇌도 이제는 망령(亡靈)에게 팔은 철없는 시인(詩人) 나의 눈 감지 못한 단순한 상태의 시체(屍體)일 것이다 박인환(1926-1956) 약력 강원 인제(麟蹄) 출생. 경성제일고보를 거쳐 평양의전(平壤醫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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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치환 시 모음 2014.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자의 철없는 미소와 반짝이는 눈동자를 보나니 하여 지금 있는 이 초췌한 인생을 믿지 않나니 또한 이것을 기어코 슬퍼하지도 않나니 오오 수선화여 나는 반드시 돌아올 본연한 인자의 예지와 순진을 너게서 믿노라 수선화여 몇 떨기 가난한 꽃이여 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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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론詩論으로 읽는 시인의 시세계詩世界·3 /정유화 2014.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인환의 시 텍스트 중에서 실존주의 시론 경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눈을 뜨고도」, 「회상의 긴 계곡」, 「무도회」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을 간략하게 탐구해 보도록 한다. 한 걸음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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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유치환 시 모음 2012.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자의 철없는 미소와 반짝이는 눈동자를 보나니 하여 지금 있는 이 초췌한 인생을 믿지 않나니 또한 이것을 기어코 슬퍼하지도 않나니 오오 수선화여 나는 반드시 돌아올 본연한 인자의 예지와 순진을 너게서 믿노라 수선화여 몇 떨기 가난한 꽃이여 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