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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야생버섯+운조루 / 안도현 2022.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들이 쌀을 퍼가서 밥을 지어먹을 수 있도록 쌀뒤주를 개방했다. 나무로 만든 큰 쌀통에 작은 손잡이를 만들고 거기에 ‘타인능해(他人能解)’라고 적어 두었다. 다른 사람도 누구나 마음대로 열 수 있다는 뜻이다. 보릿고개를 넘기기 힘들었던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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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양반집의 낮은 굴뚝 2021.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能解)이란 네 글자가 200년이란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 남겨져 있다. 누구든지 배고픈 사람은 이 쌀뒤주를 열 수 있다는 뜻이다. 타인능해(他人能解) 이란 글귀가 적힌 쌀뒤주 (출처:인터넷) 지엄한 양반들이 백성들의 노동력을 갈취했을 법한 그런 정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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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버섯 (안도현) 2022.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쌀을 퍼가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도록 쌀뒤주를 개방했다. 나무로 만든 큰 쌀통에 작은 손잡이를 만들고 거기에 ‘타인능해(他人能解)’라고 적어 두었다. 다른 사람도 누구나 마음대로 열 수 있다는 뜻이다. 보릿고개를 넘기기 힘들었던 이웃들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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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일/구례 운조루와 들녘밥상 2022.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례 운조루(雲鳥樓), 열린 쌀독, ‘타인능해’의 집 근처 식당으로 맛있는 밥집 들녘밥상 운조루는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란 뜻이다.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의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오르고, 새들은 날기에 지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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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제20+21구간 산행기 2017.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쌀이 세 가마나 들어가는 뒤주가 있었는데 200여 년 된 원통형의 뒤주 아랫부분에 ‘누구나 열 수 있다.’는 뜻의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귀가 붙어 있다. 운조루 뒤주의 원형이다. 운조루의 주인이 마을의 배고픈 사람은 언제든지 와서 뒤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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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제20+21구간 산행기 2017.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쌀이 세 가마나 들어가는 뒤주가 있었는데 200여 년 된 원통형의 뒤주 아랫부분에 ‘누구나 열 수 있다.’는 뜻의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귀가 붙어 있다. 운조루 뒤주의 원형이다. 운조루의 주인이 마을의 배고픈 사람은 언제든지 와서 뒤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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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운조루 이야기 2009.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문에는 200여년 된 원통형 뒤주가 보관되어 있다. 이 뒤주 아래 부분의 마개에는 “누구나 쌀 뒤주를 열 수 있다”는 뜻인 '타인능해’(他人能解)라고 적혀있다. 운조루의 주인은 배고픈 사람은 누구든 이 뒤주를 열어서 쌀을 퍼갈 수 있도록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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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2/2019년4월12일~14일[지리산둘레길 이어걷기 2차] 17코스~19코스 송정~오미~방광/난동마을●첫째날: 18코스 오미~방광마을 2019.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을 수 없는 마을의 가난한 사람은 누구라도 와서 쌀독의 마개를 열고 쌀을 빼다가 밥을 짓도록 허용한다는 뜻으로 쌀독 마개에 '타인능해'라고 써 놓았습니다. 이런 덕을 베푼 까닭에 각종 민란, 동학, 여수사건, 6.25 전쟁 등 힘든 역사의 시간에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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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조루 2007.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난했던 시절 밥짓는 연기 멀리 퍼지지 않도록 낮게 앉힌 굴뚝도 그렇거니와, ‘누구라도 마음대로 열 수 있다’는 뜻으로 ‘타인능해(他人能解)’ 네 글자를 마개에 써 붙인 뒤주는 가난한 사람들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는 ‘나눔’을 고민한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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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운조루 이야기 2009.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문에는 200여년 된 원통형 뒤주가 보관되어 있다. 이 뒤주 아래 부분의 마개에는 “누구나 쌀 뒤주를 열 수 있다”는 뜻인 '타인능해’(他人能解)라고 적혀있다. 운조루의 주인은 배고픈 사람은 누구든 이 뒤주를 열어서 쌀을 퍼갈 수 있도록 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