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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춘문예 당선작 - 시 2020.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희덕·안도현 시인) ■ 2020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침착하게 사랑하기 / 차도하 몸에 든 멍을 신앙으로 설명하기 위해 신은 내 손을 잡고 강변을 걸었다 내가 물비린내를 싫어하는 줄도 모르고 빛과 함께 내려올 천사에 대해, 천사가 지을 미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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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 관한 시 모음 2009.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지 / 안도현 가을서한 / 나태주 겨울 저수지에서 쓰는 편지 / 이정록 연애편지를 쓰는 밤 / 정해종 명함에 쓴 편지 / 김경미 흐린 날의 연서 / 함민복 그리운 편지 / 김정우 숲속 편지 / 문옥영 슬픈 편지 / 하덕규 편지 쓰는 일 / 이생진 초겨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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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탁 시인 첫 시집 [늙은 사과] 2012.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천글> 안도현 (시인) : 유정탁은 순정한 영혼을 품은 시인이다. 그래서 그는 연민의 눈으로 메마른 세상을 바라보려고 하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가족과 일상에 물기를 입히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울지 않으면 터져버릴 것 같은 슬픔을 참고 견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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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품 300개 200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 안도현 273 열두 개의 달 유하 274 영덕에서 정채봉 275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도종환 276 오늘은 비 김미선 277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278 외롭지 않기 위하여 최승자 279 우리가 어느별에서 정호승 280 우리는 한때 두 개의 물방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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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노래한 우리 현대시 2004.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기택 퇴근길 차가운 바람 더디 오는 버스 어둡고 긴 거리 희고 둥근 한 그릇 밥을 생각한다 텅 비어 쭈글쭈글해진 위장을 탱탱하게 펴줄 밥 꾸룩꾸룩 소리나는 배를 부드럽게 만져줄 밥 춥고 음침한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밥 쓸데없는 잡생각들을 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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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주요신문사 신춘문예 시당선작 모음 2012.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의 퇴근길 호프집 풍경에 고정시켰던 내 망원경, 형을 데리고 나서던 초등학교 뒷길, 문구사 아저씨의 색소폰 연주, 모두 내 시의 전리품이었음을 이제서야 실토한다. 내 기쁨의 이면들을 가장 먼저 친구들에게 옮겨본다. 입시에 눈이 빨개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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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우박/유금란 2021.1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렸습니다. 퇴근길에 먼 길을 달려갔습니다. 철 지난 잡지 한 더미를 안고 돌아오는 길에 가슴이 부풀어 올라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그 속에서 반짝이던 산줄기 하나가 『시산맥』입니다. 조금은 결이 다른 세상이 거기 있었습니다. 젊고 당돌한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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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노래한 우리 현대시 2013.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기택 퇴근길 차가운 바람 더디 오는 버스 어둡고 긴 거리 희고 둥근 한 그릇 밥을 생각한다 텅 비어 쭈글쭈글해진 위장을 탱탱하게 펴줄 밥 꾸룩꾸룩 소리나는 배를 부드럽게 만져줄 밥 춥고 음침한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밥 쓸데없는 잡생각들을 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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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힘이 곧 작가의 능력 (문광영문창7)시학강의9-1인용 2-8인용 2014.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구꽃…… 안도현 <살구나무발전소> (시집『아무 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2001, 현대문학북스) ○ 살구꽃과 발전소의 관계, 인과적 상상력의 텐션(장력)이 주는 시 미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자. 2. 창작 행위란 다이어몬드 브로치를 만드는 것 ●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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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 정일근의 작품세계 2010.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다. 안도현 시인은 시집 발문에서 "죽음 직전의, 아픔의 우물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정일근 형의 시는 이렇게 한세상을 얻어 깊어졌다. 바야흐로 무르익은 절정이다"라고 높이 평가하였다. 정과리(문학평론가)는 이번 해설에서 "실로 정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