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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장미2 2014.0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힘 없이 누워 보내고있다 창 너머 담장 위로 뻗은 넝쿨장미 제 잘 난 멋에 취해 한껏 가시를 세우고 세상 부러울 껏 없이 붉은 치맛자락 흔들며 요염을 떤다 한 때 나도 동네 청년들 꾀나 담장 너머로 기웃거렸다던 어머니 부쩍 잠자는 시간이 는 것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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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공원에 넝쿨장미는 2013.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암 공원에 넝쿨장미는 김영수 태초에서 영겁으로 성난 황하의 물결 흐르듯 울울창창 울타리를 돌아 흘러가는 길 참았던 가시는 잎 새 그늘에 숨기우고 진주홍 장미꽃 송이 송이로 안타까운 듯 기웃이 세상을 본다 어찌 꽃 같은 세상일까 마는 실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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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장미 2005.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넝쿨장미 박임숙 유월로 가는 길 주체할 수 없는 정열의 향기 의지할 넝쿨 손 없이도 오르기를 포기하지 않고 가시를 퍼렇게 세우다, 제 가시에 찔려 꽃잎을 여는 새빨간 넝쿨장미 붉은빛 단합하여 담벼락 가득 피어나 처절하리만큼 온 마음 그리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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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 장미 2009.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놓고 일찌감치 못된 버르장머리 고치려 했건만 아, 글쎄 넝쿨 장미 가시를 세우며 하는 말이 내년 이맘때는 나 닮은 아이 하나...떨어뜨려 놓을 테니 잘 키우란다 알지도 못하면서 채신머리없이 나 좋아하는 줄 알다가 늙으막에 팔자에도 없는 애 보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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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꽃) 장미- ‘가시 없는 장미’ 2016.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미, 넝쿨장미, 미니장미로 나눌 수 있는데. 나무장미와, 미니장미는 꽃이지고 난 뒤 가지에서 다시 싹이 나와 계절과 상관없이...숲속의 개간지에서 발견한 님프의 생명이 없는 몸체로부터 장미를 만들었다. 클로리스는 자신에게 미(美)를 수여해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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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西陂서파 柳僖류희의 가훈과 인생관 – 편저: 김성태 2023.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없는 뜨거운 보람 홀로 눈물에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는 미소 돈 권력 명예 모두가 허망한 꿈속인 것. - 양지은, 사는 맛...2023.06.02.) 6월의 시 시인: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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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장미 2007.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넝쿨 장미/ 신영림 - 초록 설움의 핏물이듯 저 눈부신 유월의 태양 아래 날개 잃은 천사여 누가 그대를 불러 이 계절의 길목에...슬픈 꽃이 되게 하였느냐 그대는 천상에서 소유할 수 없는 금지된 사랑을 꿈꾸고 야상곡이 울을 타는 꽃 보라 밤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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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전투에 나간 날,나는 그저 엄마가 보고 싶었다”고 회고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나라 위해 목숨바친 애국선열의 넋을~ 2023.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 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이름다운 계절에 기쁨 한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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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잔동 주공1단지 주공2단지 아파트의 가시철조망 2013.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없는 일이다. 가시철조망 아래에는 아파트가 건립될 당시에 만들어진 휀스가 있다. -가시철조망은 그 위로 높이를 더 올려서 만들어진 것인데 사람들이 울타리를 넘어 다니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인지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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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장미 / 마경덕(연 3편) 2016.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넝쿨장미 / 마경덕 봄볕이 등 기대고 간 담벼락, 만삭의 오월 산모들, 설핏 젖꽃판 비치더니 발그레 젖가슴 ~벌어진다. 휘늘어진...지나가던 바람이 아이를 받아낸다. 산파의 ~손을 찌르는 가시 탯줄, 좁은 골목에 줄줄이 아이들이 태어난다. 설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