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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등은 외로워서 환할까 - 서하 시인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3.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찌리고 싶었다”라고 하는 것이나 “찔룩거리던 그날맹크로 배긑에는 아작아작 눈이 온다”, “수학 샘도 담임 샘도 인자는 갱죽거치 다 늙어뿌껬다” 같은 시구를 읽노라면 따뜻하면서도 촉촉한 감성으로 마음이 충만해진다. 삶 도처에 널린 죽음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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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죽과 깻잎김치 201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8월 22일 금요일 맑음 <편지사랑방, 민요와 함께 하는 편지글 쓰기>시간에 점순 선생님께서 손수 끓여온 갱죽과 깻잎김치. 쌀을 불려서 볶다가 끓이며 감자와 호박잎 으깬 껏을 넣었대요. 현미 가래떡을 넣고 끓인 것도 있었어요. 평범한 듯하지만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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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죽? 2013.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상도는 갱죽이라고도 하고요.국시기라고도 하지요...어릴때 먹을것 없어 콩나물과 김치 많이 넣고 밥이 없을때는 국수를 넣어 끓인 음식입니다.좀 잘사는 애들은 떡국도 넣기도 했지만 우린 쌀 자체가 없어서 많이 넣어먹진 못했어요^^ 요맘때 선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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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0죽 2023.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26 지안/김 혁석 김치와 콩나물 멸치를 넣고 쌀을 조금넣어 끊이는 죽이 갱죽 이다 배고픈 시절에 저녁은 갱죽으로 먹꺼리로 삼았다 이 보잘것 없는 갱죽을 끼니지만 가족 분위기는 화기 애애 하였다 이런죽을 먹고도 잘살아 보겠다며 고된 농사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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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 시인 네번째 시집『외등은 외로워서 환할까』출간 2023.0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찌리고 싶었다”라고 하는 것이나 “찔룩거리던 그날맹크로 배긑에는 아작아작 눈이 온다”, “수학 샘도 담임 샘도 인자는 갱죽거치 다 늙어뿌껬다” 같은 시구를 읽노라면 따뜻하면서도 촉촉한 감성으로 마음이 충만해진다. 삶 도처에 널린 죽음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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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일 부활 제4주간 월요일, 노동자 성 요셉. 근로자의 날. 맑음. 바람이 약간. 2023.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봉지를 사들고 집으로 오니 왜 이리 늦었느냐고 야단이다. 즉석에서 아내가 끓여 주는 기미치와 콩나물과 떡가래를 나허 만든 갱죽을 두 그릇이나 넉넉히 먹으며 콧물을 훌쩍이곤 하였다. 모처럼 속이 뻥 뚤ㅀ리는 기분이다. 아주 잘 먹었다. 식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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