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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에게 - 사백일흔번째 편지 (제자들에게 보낸 옛 편지) 2011.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내는 인사말 원고입니다. 이제와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제자 여러분!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여러분들을 이렇게 다시 만나고 보니 여러분들과 시간을 하게 했던 그 아름답던 날들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물처럼 흘러갔음이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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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소설'이다. 절대 '실화'가 아니다 2021.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동자, 교사,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무슨 영업팀장, 유치원 원장, 방송작가, 농장주 등등. 지금으로부터 7년 전, 내가 이곳에...안 여사님은 이미 귀촌살이 4년 차였다. 교육공무원을 정년퇴직하고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으로 홀로 와 계셨다.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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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2011.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교감, 교사에게 주는 말씀은 무엇일까? 경인교대 제20회 동문재회의 날 행사에서 삶의 지침을 말씀하시는 김현재 명예교수님...8회 제자들. 제자들의 나이가 이제 막 환갑을 넘었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지만 모습은 청년이다. 학창 시절 과학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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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급선생님 2013.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명예로운 퇴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러한 문구를 보게 되는데 이번에는 ‘떠나시는 선생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라는...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송별회는 교무선생님 주도 하에 석별의 분위기를 잡으며 학교장 인사말과 훈포장 수여식, 헌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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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푸른 길 / 윤대녕 2009.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음악 교사였다. 그래, 음악 선생님. 갑자기 무슨 얘깃거리라도 생긴 것처럼 나는 끝간데 없이 담록색으로 밀려오고 밀려가고 있는 바다를 내다보며 두서없이 이런 말을 늘어놓았다. 정말 빨래를 해서 널었으면 좋을 듯싶은 맑은 날씨였다. 아침에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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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오리(汚吏)의 길 2015.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자, 교사, 출판사, 등등의 분야를 희망했었지만, 만만한 게 하나도 없었다. 달호도 마찬가지였다. 학년이 바뀌면서 친구들의 반 정도는, 전공문턱에도 가보지 않은 상태에서 취직관련 서적을 껴안고 도서관을 들락거렸다. 나머지 절반 중 다시 반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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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오리(汚吏)의 길 2015.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자, 교사, 출판사, 등등의 분야를 희망했었지만, 만만한 게 하나도 없었다. 달호도 마찬가지였다. 학년이 바뀌면서 친구들의 반 정도는, 전공문턱에도 가보지 않은 상태에서 취직관련 서적을 껴안고 도서관을 들락거렸다. 나머지 절반 중 다시 반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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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푸른 길 2017.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음악 교사였다. 그래, 음악 선생님. 갑자기 무슨 얘깃거리라도 생긴 것처럼 나는 끝간데 없이 담록색으로 밀려오고 밀려가고 있는 바다를 내다보며 두서없이 이런 말을 늘어놓았다. 정말 빨래를 해서 널었으면 좋을 듯싶은 맑은 날씨였다. 아침에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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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목표와 교육실천가를 통해 본 평등교육론 2011.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두 정년퇴직이 몇 년 남지 않은 원로교사였는데, 낸데 하는 티 하나 내지 않고 아동교육 면에서나 학교생활 면에서나 모범적인 초등교사상을 실천하였다. 홍 선생님은 남양 홍씨 홍익한의 후예답게 바르고 친절한 태도로 모든 사람을 대했으며 아침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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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평화물결 특강 -고려대 강수돌교수 2009.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어 퇴직하면 대개는 마침내 노동시장으로부터 이탈하게 되지만 이제 남은 것은 병든 몸과 황폐화된 정신뿐이다. 노동시장...종사할 기력은 없다. 오히려 지금까지 한평생 일만 하며 살아왔기에 정년 이후에는 자아상실감이나 허탈감 속에 방황하기 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