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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16 / 김영승 2008.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자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 나는 우울할 때마다 김영승의 시를 읽는다. 특히 어젯밤 마신 술이 '웬수'같은 아침에는 특별히 이 시를 찾아 읽는다. 그러면 다시는 술을 마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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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타자를 향한 시, 자기를 향한 시 - 김영승, 고경숙 시집 2008.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他者를 향한 시, 自己를 향한 시 -김영승의 『화창』 -고경숙의 『달의 뒤편』 이 동 호(시인) 1. 오늘은 모처럼 ‘화창’(김영승) 한 가을이고 즐거운 토요일이다. 나는 ‘꽃기름 주유소’(고경숙)에서 자가용의 기름통을 가득 채우고 가족들과 단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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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 詩人의 '반성 詩" 열다섯편 감상하세요 2015.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반성 156/김영승- 그 누군가가 마지못해 사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할 때 그는 붕어나 참새같은 것들하고 친하게 살고 있음을 더러 본다. 마아고트 폰테인을 굳이 마곳 훤턴이라고 발음하는 여자 앞에서 그 사소한 발음 때문에도 나는 엄청나게 달리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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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16 / 김영승 2012.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성 16 / 김영승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 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 마시지 말자 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권태 · 1 / 김영승 생포한 파리들을 열두 개의 소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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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반성 608 / 반성 743 / 숲 속에서 / 아름다운 폐인 2010.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성 608/김영승 어릴 적의 어느 여름날 우연히 잡은 풍뎅이 껍질엔 못으로 긁힌 듯한 깊은 상처의 아문 자국이 있었다 징그러워서 나는 그 풍뎅이를 놓아주었다. 나는 이제 만신창이가 된 인간 그리하여 主는 나를 놓아주신다. (『반성』. 민음사.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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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 김영승시인의 프로필 2012.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현봉 김영승시인의 프로필 .전남진도출생 .1959년 8월25일생 .진도 고성국민학교 45회 졸업 .진도 고성중학교 18회 졸업 .광주 숭의고등학교 17회 졸업 .송원대학교 토목과 1회 졸업(1980) .월간"한국시"시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나옴(199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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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시집 '반성' 발간 30주년 맞은 김영승 시인 2017.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격 시집 '반성' 발간 30주년 맞은 김영승 시인 눈 먼 아이처럼, 귀 먼 아이처럼 … 그렇게 '발가벗은' 반성 ▲ 60세를 맞은 현재. 20년 전과 변함없는 모습이다. ▲ 활짝 웃고 있는 40대 초반 때의 김영승 시인. 1987년 센세이션 일으킨 첫 시집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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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았을 때 외 / 김영승 2 2009.1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가 돌았을 때 / 김영승 내가 돌았을 때 어 너 돌았구나 참 잘 돌았다 도느라고 얼마나 애썼니 칭찬해 준 사람도 없었고, 위로해 준 사람도 없었고 아니 멀쩡한 새끼가 왜 돌아 지금이 돌 때야 욕해 주는 사람도 비판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 다음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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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 - 팬데믹 / 평설 - 이재훈 2022.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팬데믹 - 김영승 원래가 공룡한테 물어봤는데 걔들 때도 다 팬데믹이 있었다는데 그런데 그러면 다들 그냥 죽으면 되는 거래 그래서 다 죽었대 그 공룡은 누군데? 화석이지 오빠는 화석 공룡하고도 대화해? 그럼 오빠는 벚꽃하고도 대화해? 그럼 오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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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승의 시 '반성16'감상/함성호 2008.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영승의 시 '반성 16' 감상 / 함성호 반성16 김영승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마시지 말자 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후래자삼배(後來者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