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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만 - 달맞이 숨결 외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다 노란 등을 흔들어 달맞이한 꽃이 고/운 손을 감은 눈에서 뽑았다며 보여준다 불사세포를 이식해 만/년을 산 거북이가 해초에 달라붙은 비닐에 감겨 죽었습니다 흰/눈에 녹아 있는 발광체를 밟고 저녁별이 걸어옵니다 마젤란호를 타고 은하를 횡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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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이라면 ( 그대는 민들레)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로운 노래를 들을수 없어 안타깝다. 하얀 민들래 홀씨 (사진 폄) 5월도 깊어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서니, 봄이면 길섶에...우리나라 각처의 봄이 오면 산과 들에 흔히 자라는 다년 생 초본 꽃으로 그중에서도 노란 민들레는 외래종이며,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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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속에 ...꽃 2024.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쪼로록 노란 구두 한짝이 벗겨지고 올망졸망한 눈망울의 아가가 할미꽃을 보러 산등성이 오르나 봅니다 들꽃처럼 시냇물처럼...나뭇가지에 걸어두고 잠시 쉬었다 가라 속삭이네. 산새들의 노래 경연 풀숲에 숨어있다 수줍게 고개 내민 들꽃의 춤사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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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와요 노란 튤립은 주황색 꽃으로 보이기 마련이지요 이젠 바다를 향해 행진해요 신비한 종이는 파도에 노랑 안감을 덧대요 파란 튤립은 초록색 꽃으로 보이기 마련이지요 당신이 견고히 연산 작용 해온 보편적 표상들 속에서 유일하게 무너지는 법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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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우는 아침 2024.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ᆢ 노래를 부르네요 반가운 님이 찾아왔다고 버선발이 아닌 맨발로 뛰어나가보니 아침 햇살같은 말간 얼굴로 웃고 있네요 보고싶었어 오래오래ᆢ 그럼에도 오지 못한건 두려움이었어 혹시라도 당신이 나를 잊었을까봐 아니 아니ᆢ 내가 어떻게 당신을 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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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빨간 장미 무늬 양산을 쓰고 왔군요 빨간색에 민망한 파란꼭지를 단 파프리카가 파라솔 아래 담겨 있고요 빨간 날은 빨강들이 옹기종기 건너오고 있습니다 그날은 기상예보처럼 빨간 게 무겁고 가벼울 수도 있습니다 운수처럼. 장날은 빨간 쉼표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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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남양주 전국 꽃사진 공모전[심사결과] 2024.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정민 / 장미사랑 / 경기 김정빈 / 등나무꽃 / 경기 김정은 / 꽃동산 / 경북 김제용 / 해바라기(교동) / 경기 김제인 / 버들마편초 정원 / 부산 김주경 / 양귀비 / 경기 김지문 / 신안튤립공원 / 서울 김진석 / 행복한 꽃길 / 강원 김창익 / 구절초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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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관한 시모음 50)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탄다 노란 꽃도 태우고 빨간 꽃도 태우고 수줍음도 이기고 부끄러움도 다 내쫓고 농익은 청춘이다 봄꽃 진다고 서러워 마라 벌 나비 가릴 것 없이 무한 사랑했으니 염려할 것 없다 생명은 제 먹을 것 가지고 태어난다고 했거니 새끼는 생기는 대로 낳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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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김재은의 행복한 월요편지)새로운 6월도 즐거운 소풍같은 삶을 살아가자구요.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냥 노래를 부르는 듯 낭랑하게 들려옵니다. 아직은 봄의 기운이 남아있는 듯 시원한 느낌이 밤공기에 실려 있습니다. 휴일 밤은 새로운 한 주에 대한 설렘보다는 휴일이 다가는 아쉬움이 조금 더 큰 것 같구요. 한 주에 한 번 쓰는 편지가 이토록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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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북부에밀스가 스물다섯생일을 축하합니다🎊🎊🎉🎉 2024.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쳤답니다 서울에밀스님들께서 준비해온 스물다섯송이 노란장미🎉 예쁜 가수님과 에밀스가 나란히 함께 한 민트 케익 🎂 열여섯...축하모임을 가졌습니다 케잌이 너무 예뻤어요 짠~~ 노래하는 시인 조명섭 가수님 생일축하합니다!! 가수님과 에밀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