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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일[2021. 3. 14]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신부님 강론) 2021.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순 제4주일[2021. 3. 14] 오늘 독서 역대기 하권의 말씀(23,14-23)은 히브리 성경 배치상 구약성경 제일 마지막에 속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톨릭 성경 배치에 따르면, 구약성경은 말라키 예언서로 끝난다. 모세와 다시 올 엘리야(Elija Rediviv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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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대축일[2019. 04. 21]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주보에 게재된 강론) 2019.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9년 부활 대축일[2019. 04. 21] 과학기술의 발달로 대부분의 시간을 사이버 공간(Cyber space)에서 보내는 세대에게 부활은 어떻게 다가올까? 오늘 루카 복음(24,1-12)의 ‘앞을 가로 막던 돌이 굴려져 이미 열려 있는 빈 무덤’은 뉴욕의 어느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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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4주일[2020. 12. 20.]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신부님 강론) 2020.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림 4주일[2020. 12. 20.] ‘앞당겨진 성탄 팔부 축제’로 간주될 수 있는 대림 4주간(엄밀히 말하자면,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은 그리스도교적 ‘초막절’로 간주될 수 있다. 요한복음 서문은 아예 “말씀이 사람이(살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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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승천대축일 [2021. 8. 15]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신부님 강론) 2021.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성모승천대축일 [2021. 8. 15] 성모 승천(Assumptio)은 우선적으로 주님 승천(Ascensio) 신비를 밝히는 데 봉사한다. 성모님에 관한 모든 신비나 교의는 사실 성모님 자신보다 성모님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에 관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모님은 성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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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수난 성지 주일[2021. 3. 28]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신부님 강론) 2021.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님 수난 성지 주일[2021. 3. 28] 흔히 한 사람의 인생은 어디로 다녔는지로 요약된다. ‘실존의 삼중 엮임’ 중 지연뿐만이 아니라 혈연과 학연 역시 특정 공간을 출발점 삼아 얼마나 공간적 외연을 넓였는지를 문제 삼는다. 인간은 ‘여행하는 인간H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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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2주일 [2021. 6. 20]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신부님 강론) 2021.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중 제12주일 [2021. 6. 20] 오늘 복음과 독서를 관통하는 모티브는 '바다'이다. 성경 전통 내 '바다'는 여러 뉘앙스를 지니고 있지만, 주된 것은 '혼돈Chaos'이다. 텍스트 지리학(Toponomy)의 대가 제임스 레서귀(J. L. Resseguie)에 의하면, 성경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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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 33주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신부님 강론) 2020.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중 제 33주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2020. 11. 15.] 마태 25,14-30의 >탈렌트< 비유에서 우선 주목해야 할 것은‚ 주인’으로 표현되고 있는‚ 하느님 상像’이다. 이 텍스트에 대한 전통적이자 통속적인 vox Dei vox populi 해석 전통에 따르면, 이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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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조 주일 (연중 제4주일)[2021. 01. 31]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신부님 강론) 2021.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외 원조 주일 (연중 제4주일) [2021. 01. 31] “너희 주 하느님께서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신명 18,15) “나는 그들을 위하여 그들의 동족 가운데에서 너와 같은 예언자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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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2주일 [2021. 11. 07]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신부님 강론) 2021.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중 제32주일 [2021. 11. 07] 평신도를 언급할 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상반 개념격인 성직자이다. 하지만 둘 다 세상에 속하고 하느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근본적인 출발점이 같다. 평신도 역시 세례와 견진을 통해 세상으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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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1주일 [2021. 10. 31] / 이진수 스테파노 신부(마산교구 삼계본당 신부님 강론) 2021.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중 제31주일 [2021. 10. 31] ‘실재는 하나인가, 다수인가?’ 오랜 철학적 난제이다. 종교적 차원에서 이는 하느님은 한 분이신가, 다수인가?의 문제로 표출된다. 유일신교와 다신교 사이의 큰 활이 당겨진다. 아예 범신론(Pantheism)으로까지 나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