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 백석과 자야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시인 백석(白石, 1912~96)이 사랑하는 자야(子夜, 1916~99)를 그리며 지은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첫 구절이다. 백석은 평안북도 정주 출신의 시인으로, 본명은 백기행이다. 자야는 백석이 지어준 아호로, 그녀...
-
귀머거리 너구리와 백석 동화나라 2023.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구리와 백석 동화나라>> (백석 글, 이수지 그림, 웅진주니어, 1999년)를 읽고 이 책은 시집 <<사슴>>으로 유명한 시인 백석의 동화시 네 편을 모은 것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등장시켜 흥미로우면서도 교훈적인 주제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시인이 되려면 2023.1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는 돌고래같이 하루에도 70만번씩 철썩이는 파도같이 제 스스로를 부르며 울어야 한다 자신이 가장 쓸쓸하고 가난하고 높고 외로울 때* 시인이 되는 것이다 *백석의 시 「흰 바람벽이 있어」 중에서 🖌 백석(白石, 1912~1996) / 서세옥(徐世鈺, 1929~2020...
-
일반226-백석과 자야의 사랑이야기 2023.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반226-백석과 자야의 사랑이야기 일제시대 시인 백석은 천재적인 재능과 훤칠한 외모로 당시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 이었습니다. 구전( 口傳)에 의하면 그가 길을 지나가면 여인들이 자지러졌을 정도라 했습니다. 그가 가장 사랑했던 여인인, 기생...
-
백석, 흰 바람벽이 있어 2023.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요, ‘프랑시쓰 잼과 도연명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했던 삶이기에 결코 절망적이거나 슬플 것이 없다. 백석이 시인을 일러 ‘세상의 온갖 슬프지 않은 것에 슬퍼할 줄 아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한 것도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시인...
-
여름 감성시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이삭빛의 너와 나 2023.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픽사베이 - 제공 백석시인 - 저작적관계로 공유 및 펌 금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하 얹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
백석, 흰 바람벽이 있어 2023.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요, ‘프랑시쓰 잼과 도연명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했던 삶이기에 결코 절망적이거나 슬플 것이 없다. 백석이 시인을 일러 ‘세상의 온갖 슬프지 않은 것에 슬퍼할 줄 아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한 것도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시인...
-
시인공화국 풍경들, 白石의 '사슴' 어떤 鄕愁---생생한 서북방언으로 채운 기억의 곳집 표준어와 모더니티에 맞서는 듯한 원초적 언어는 2023.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문이다. 그 특수성은 일종의 지방주의라고 할 만한 것이다. 그래서 ‘사슴’을 민족주의 코드로 읽어내는 것은, 백석에게서 ‘민족시인’의 전형을 찾아내려는 독자들에게는 유혹적이겠지만, 헛수고일 공산이 크다. 이 시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
시인이 되려면 2023.1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는 돌고래같이 하루에도 70만번씩 철썩이는 파도같이 제 스스로를 부르며 울어야 한다 자신이 가장 쓸쓸하고 가난하고 높고 외로울 때* 시인이 되는 것이다 *백석의 시 「흰 바람벽이 있어」 중에서 🖌 백석(白石, 1912~1996) / 서세옥(徐世鈺, 1929~2020...
-
여름 감성시 - 이삭빛의 너와 나/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2023.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픽사베이 - 제공 백석시인 - 저작권관계로 공유 및 펌 금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하 얹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