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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의 낮과 밤을 걷다… 『을지로 수집』 2024.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종이박스가 널브러져 있는 구석의 맞은편에는 인스타그램에 나올 법한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이 보인다. 심지어 간판이 따로...아이가 된 기분이 잠시 들었다. 파스타와 맥주를 파는 레스토랑의 바로 옆에는 닭도리탕과 삼계탕을 파는 한식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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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 공채 필기 -2개 최종합격수기 2023.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떤 곳이 합격을 하게 만들어줄 선생님과 교재인지를 판단했습니다. <합격수기> 저는 포기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저건 안될거라고 말하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제가 자녀를 낳았을 때,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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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 신문사별>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보 / 부산일보 / 무등일보 / 경상일보 / 영남일보 / 한국불교신문 / 전북도민일보 / 광주일보 ============================================================================= ■ 서울신문 조명실 이실비 그 사람 죽은 거 알아? 또보겠지 떡볶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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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소 맛없다? 100% 당신 탓…성심당은 분명히 경고했다 2023.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빵을 파는 동네 빵집의 지존(프랜차이즈 제과점 제외)이자 ‘대전의 성심당’을 ‘성심당의 대전’으로 바꿔 버린, 대전보다 더 유명하다는 대전 빵집의 이름. 무엇보다 성심당은 믿기지 않는 일화와 전설 같은 무용담을 다수 거느린 제빵계의 ‘핵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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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던 날 수정본 2023.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종이 박스나 포대, 혹은 플라스틱 썰매를 들었다. 경사가 없어 보이는 곳에서도 포대를 깔고 미끄럼을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눈 사이사이로 아이들 웃음소리가 스며들었다. 우리 가족은 조금 더 걸었다. 근처 산 초입까지 올라갔다. 그곳에 썰매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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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2 15 금 마감 2023.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박스, 총 12개. 맛은 기억 안날정도로 오래전에 먹어서 잘은 모르겠다만 아무래도 전문점이 맛은 더 낫지. 씻는건 포기. 춥다...수준급 맛이었는데 지금 같으면 그냥 떨이로 1+1해서 파는 마트 에그타르트랑 차이 없음 원산지 보면 포루투칼에서 수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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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던날 2023.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뜻한 부산에선 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 3. 아들들이 거실로 나왔다가 이내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며칠 전 마트에서 사 둔 눈썰매를 가지고 왔다. 판은 펭귄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도톰한 두께에 약간 폭신하기까지한 보드가 예뻐서 흰색, 검은색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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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S에게 2023.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회함)) 가는 길 가고 싶었던 곳! 편지지랑 엽서? 그런 것들 파는 곳이에요 3월에 부산에서 한 번 가구 서울로는 처음 가봤어요...쓸 편지지들!!! 4번 째 편지지에 향수를 뿌릴 수 있는 종이가 따로 있더라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향을 오빠한테 보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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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부재와 집단사고 2023.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러 곳에서 부산의 유치가 어려울 것이란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드러마틱'한 뒤집기를 장담했습니다. 😰 하지만 참패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치 실패 후 '예측이 많이 빗나갔다"고 인정하면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참모와 각료들이 이길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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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망매가 -송유미 시인을 하늘로 보내고 2023.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종이박스를 주워 와 벽을 만들고 루핑으로 지붕을 덮었습니다. 겨울이면 종이벽에 마른버짐처럼 성에꽃이 피어 단칸방의 어둠을...산 아래쪽보다 먼저 불고 성난 야수처럼 숨을 몰아쉬던 곳, 바람에 날아가지 않으려고 루핑지붕은 맷돌호박 같은 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