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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는 친구들 / 김규련 2024.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지 않았던가. 너희들은 함께 어우러져서 작은 숲을 이루고 있다. 세한삼우(歲寒三友)인 송, 죽, 매분이 있는가 하면 산천보세, 관음소심, 철골소심, 십팔학사, 제주한란 등 난초가 있다. 산다화며 영산홍이 있는가 하면 소사나무며 느티나무며 관음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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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는 친구들 2024.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지 않았던가. 너희들은 함께 어우러져서 작은 숲을 이루고 있다. 세한삼우(歲寒三友)인 송, 죽, 매분이 있는가 하면 산천보세, 관음소심, 철골소심, 십팔학사, 제주한란 등 난초가 있다. 산다화며 영산홍이 있는가 하면 소사나무며 느티나무며 관음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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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과 같이 살아보세 2006.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같이 물같이 살자 텅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몸으로 왔으니 빈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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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보세 난에 꽃이 피다...그 향이 참으로 독특하다. 2015.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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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나 하여보세 2023.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가사리 불꽃 속에서 홀연 만석 몽땅 한 입에 삼켰을 때 산천초목은 한결같이 슬피 우네 사방의 불줄기는 한데 모여 바다가...말도 없는 빈 골짜기에 한 기틀 돌려 기둥 세워 공놀이나 하여 보세 깜짝할 새 오는 것을 깜짝할 새 막으리라 "한 소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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