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서인숙-소년 피에로 2011.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년 피에로 서인숙 스위스에서 데려 온 피에로 인형 함박꽃 입 안 가득 내 유년을 보았네 강물이 말란 빈 터 곡 마당 피에로의 색색의 몸짓이 천장에 닿았다 땅에 오르는 줄넘기에 모두모두 박수 소리 그만 쿵! 소년은 바닥에 꺼꾸로 꽂혔네 눈물 어린...
-
서인숙님 예약되셨습니다^^ 2015.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1-2입금하신 서인숙님 예약되셨습니다^^ 행사날 체크해서 잘 ~배송 해드릴께요 *제품 발송후 운송장번호는 핸드폰으로 보내드리오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행사 이틀전 받는상품은 따로 송장번호 안보내구요. 행사 하루전받는제품은 송장번호 문자로 넣어...
-
부산남초중회 봄 나들이 알림 2023.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간이 괜찮은 친구들 얼마든지 희망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경진 개인적 사유로 참석 희망 후 불참 유현숙 모친상으로??? 서인숙 갈똥말똥 기다려보자 ㅎㅎㅎ 목적지가 다소 먼 관계로 이른 출발과 함께 힘든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평생 후회하지...
-
서인숙님 예약되셨습니다^^ 2013.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1-26입금하신 서인숙님 예약되셨습니다^^ 행사날 체크해서 잘 ~배송 해드릴께요 *제품 발송후 운송장번호는 핸드폰으로 보내드리오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행사 이틀전 받는상품은 따로 송장번호 안보내구요. 행사 하루전받는제품은 송장번호 문자로...
-
추모-달빛 얼굴/ 서인숙 2016.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빛 얼굴 서인숙 우물 속엔 달빛으로 훤하다. 누군가 얼굴이 보인다. 세월을 살아 온 흔적이 일렁이며 고뇌를 지나온 평온이다 인간이라 여자의 허물을 벗어 또 하나의 길을 걸어가는 등엔 초월의 날개가 펄럭인다. 가파르다 가시밭길엔 돌들이 뒹굴고 한...
-
산그늘의 봄/서인숙 2015.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그늘의 봄 서인숙 산은 제 모습 모른다. 모르는 아픔이 있다. 화창한 봄 날 산은 제 모습을 호수를 향해 던졌다. 호수는 기다린 듯 물결을 치솟다 잠잠하게 산을 감싸 안았다 나무 우거진 숲 속은 원시이듯 맨살이다 아무도 말하지 않은 수목의 언어들이...
-
뜨락의 숨결 / 서인숙 2021.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뜨락의 숨결 / 서인숙 깊은 생각 하나하나 꿈 하나 둘 사랑 가득 그리움 모두 이 작은 테라스에 꽃으로, 잎으로 피게 하여 한 세월을 엮었다 꽃은, 잎은 하늘을 불러 와 바다도 불러 와서 세상의 온갖 색색을 화음으로 울리며 영혼의 깊이에 씨를 뿌린다...
-
바다의 말-서인숙 201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의 말 -매립지 서인숙 땅을 원하는 자에게 바다를 주었다. 그 곳엔 높이 솟은 빌딩 - 삼각. 사각의 유리창들이 멀리 떠난 파도를 부르고 있다 어디선가 갈매기 울음소리 갈 곳을 잃었나. 땅. 그 아래 밑바닥 가녀린 냇물소리 언제인가 바다였다는 말...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서인숙- 매축지, 魚市場에서 2008.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인숙> 매축지 바다가 땅이 되어 집들이 들어섰다 오랜 세월 바다와 살던 이부들은 떠나고 갈매기떼 보이지 않는다 포구와 판자집에서 유행가 소란하던 자유와 꿈을 잃어버린 채 도시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닻을 올리며 함성을 지르던 낭만의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