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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애국가를 부르는 뉴요커 [중] 2006.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깎은 화분이 가득차 있어. 천사도 많 고. 6번가에도 무지무지하게 큰 꽃 도매상들이 많이 있어. 꽃 도매상들은 새 벽 4시쯤에 일찍 문을 열어. 아침 7시쯤에 지나가다가 들어가 보면 그렇게 냄새가 좋은 꽃들이 다발다발 박스에 그냥 있어. 아직 상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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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쓰는 마음) 정경련 님 2008.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급식을 배달 해 주신다. 아버지는 매일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을 하시다가 집으로 돌아오신다. 아버지는 가끔 술과 담배를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술과 담배를 끊으셨으면 좋겠다. <정의익> 우리 아버지는 맨날 담배를 피우신다. 담배는 몸에 해롭다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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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 - 이외수 2023.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특유의 화분용 흙 냄새와 후끈거리는 열기 속에서 사내는 잠시 망설이고 있었다. 유리창이 땀을 흘리고 있었다. 꽃들만 맑게 씻긴 모습으로 무더기져 있었다. “꽃을 살 때는 언제나 여자 하나를 데리고 왔었어요. 머리카락이 탐스럽고 몸매가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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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하늘 높은 달 2008.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언제 배달되어오려나...^^* 적지않은 금액인데도 선뜻 사준 아짐씨게 감사. 열심히 돌려야겠다. 10월28일 일요일 15키로/298키로 아침 강변 조깅. 척과교에서 뒤산으로 고바위를 치고 올라가자니 땀이 주륵주륵... 유곡동쪽으로 하산하여 로얄예식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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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시든 꽃, 한국에서 활짝 피다 201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해 아주 적은 액수의 정착 지원금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또, 미리 남한에 정착한 여동생부부와 한 가족으로 묶여 주택도 배정받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안타까운 상황을 불평할 겨를이 없었다. 딸 미연이를 위해서 불평, 불만을 할 시간에 한 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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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담장의 커브 2014.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발 꽃집 주인이 포장을 했을 때 장미는 폭소를 터뜨렸다. 집에 돌아와 화병에 꽂았더니 폭소는 더 커졌다. 나는 계 속해서 물을 주었다. 장미의 이름을 부르며. 장미는 몸을 뒤틀며 웃어댔다. 장미 가시가 번쩍거리며 내게 날아와 박혔다. 나는 가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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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이야기 2 2005.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향은 거제입니다. 곤충에 관심이 많고 활발이 활동 할께요.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 올리는 아마 없을껍니다. ^-^;;; 나름대로 열심히 할껍니다. 나이는 올해 스물입니다. 연락처는 ***-****-**** 감사합니다. - 거제도 김기원님 - 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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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었다 -3- 2016.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뻗으며 아주 희미하게 웃었다. "사람 사이에 있을 수 있잖아요." 그렇게 대답하는 목소리는 작고, 연약하면서도 애틋한 구석이 있었다. ' ' ' ' 휴게실을 지나던 도중 태우는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려 귀를 기울였다. 원래의 성격이라면 누가 투덜거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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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그리고 인형 하나 200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를 배달해 달라고 하고는 바로 끊는다. 저쪽에서 뭔가 대꾸하려는 말이 있었는지 웅 거린다. 커튼을 창문 끝까지 다시 내려놓는다. 여자는 창문에서 떨어져 나와 보일러 급탕 스위치를 누른다. 곰팡이내처럼 어두운 거실에 빨간색 급탕 표시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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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_이외수 2021.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특유의 화분용 흙 냄새와 후끈거리는 열기 속에서 사내는 잠시 망설이고 있었다. 유리창이 땀을 흘리고 있었다. 꽃들만 맑게 씻긴 모습으로 무더기져 있었다. “꽃을 살 때는 언제나 여자 하나를 데리고 왔었어요. 머리카락이 탐스럽고 몸매가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