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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편지 / 안숙현 2006.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얀 편지 / 안숙현 알 수 없는 그리움이 가슴 깊이 파고드는 날 하얀 종이 위에 점 하나 찍는다 보고픈 마음이 뭉게뭉게 피어오를 때 하얀 종이 위에 너의 이름을 적어본다 친구야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쓴다는 것이 이제는 이렇게 힘든 일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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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의 소중함 / 안숙현 2011.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안숙현 영상:영원 작은 것의 소중함 / 안숙현 내 것이 아닌 것을 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을 탐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에 부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남의 것을 나의 것과 비교하지 않게 잡히지 않을 환상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지금의 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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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 안숙현 [2006 문예춘추 여름호] 2011.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 : 안숙현 그림 : cosmos 영상 : cosmos 세탁기 / 안숙현 우리 물같이 일상처럼 헤어짐이 너의 돌아가며 충실하던 일상처럼 돌아가는 세상 밖으로 보내야 할 시간 안으로만 기다리고, 돌고. 짜내던 부지런한 침묵을 배웠기에 미처 감사하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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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창가에 / 안숙현 2007.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 창가에 / 안숙현 눈뜨면 창가에 찾아 든 아침 햇살과 신선한 공기가 방긋 미소 짓는다 기지개를 켜고 창가에 서서 바람결에 흔들리며 떨어지는 이슬방울을 보며 나도 방긋 웃는다. 한방울의 이슬을 머금고 햇살에 반짝이는 꽃잎을 보니 은은하게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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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 / 안숙현 2006.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물이 나 / 안숙현 나 왜 이러지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아도 말라 버린 꽃잎을 보아도 떨고 있는 강아지를 보아도 공원에 홀로 앉아 커피를 마시는 여인을 보아도 눈물이 나 말을 하고 싶은데 메아리만 다가들고 통화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