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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윤동주 시 읽기 2018.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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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시집 / 스타북스 2021.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선본 편지 봄 무얼 먹고 사나 굴뚝 햇비 빗자루 기왓장 내외 오줌싸개 지도 병아리 조개껍질 겨울 5 투르게네프의 언덕 달을...선백의 생애 - 윤일주 / 3부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79 5 식권 종달새 이별 모란봉에서 오후의 구장(球場) 곡간(谷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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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안치환 (윤동주님 시) 2003.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윤동주詩 /안치환/편지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 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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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지 - 안치환(윤동주시가 아닌 작자미상에 얽힌 이야기) 2019.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만 쓰자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 실제 윤동주의 시 ‘편지’는 누나! 이 겨울에도 눈이 가득히 왔습니다.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고 글씨도 쓰지 말고 우표도 부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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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간다 외 -윤동주 시모음- 2013.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대로 편지를 부칠가요? 누나 가신 나라엔 눈이 아니 온다기에. 봄 우리 애기는 아래발치에서 코올코올, 고양이는 부뜨막에서 가릉가릉, 애기 바람이 나뭇가지에서 소올소올, 아저씨 해님이 하늘한가운데서 째앵째앵. 무얼 먹구 사나 바닷가 사람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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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시인 ( 시모음 ) 2015.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1일. 경도지방재판소 윤동주에게 징역2년 선고. 1945년 2월 16일,오전 3시 36분 윤동주,복강형무소에서 운명. 광복 후에 처음...1월 유고 30편을 모아서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정지용의 서문과 강처중의 발문을 붙여서 출간 편지 그립다고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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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 함께 읽기 2011.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도 윤동주 순이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내려, 슬픈 것처럼 창 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위에 덮인다...홀홀이 가는 것이냐. 떠나기 전에 일러둘 말이 있던 것을 편지를 써서도 네가 가는 곳을 몰라 어느 거리, 어느 마을, 어느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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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 읽기 2018.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린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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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윤동주시 모음 2016.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을 편지를 써서도 네가 가는 곳을 몰라 어느 거리, 어느 마을, 어느 지붕밑, 너는 내 마음속에만 남아 있는 것이냐, 네 쪼고만 발자욱을 눈이 자꼬 나려 덮여 따라갈 수도 없다. 눈이 녹으면 남은 발자욱 자리마다 꽃이 피리니 꽃 사이로 발자욱을 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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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시모음 2018.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에 바람이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