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최보윤 기자- 루니와 호날도 악수 하고 포옹 후 화해 하다. 2006.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씹니다. 겨울 니트 입을 정도로 쌀쌀했다 한시간도 안돼 한 여름 처럼 더웠다 갑자기 국지성 소나기 쏟아지다, 다시 태풍처럼 바람 몰아치다, 다시 불볕더위 마냥 더워졌다, 비구름끼고 또 추워졌다, 이게 하루 종일이 아닌 낮동안 불과 몇 시간사이에...
-
[제21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박종희 2014.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궁둥이에서 바지를 끌어내렸다. 골반 사이에서 밴드를 떼고 하늘색 펄프 기저귀를 벗기니 훅, 콧속으로 오물 냄새가 진동하며 밀려들어 온다. 이만하면 오물 냄새에 익숙해졌을 만도 한데 아직 비위가 상하고 속이 뒤틀리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다. 묽은...
-
옛 추억을 보다 - 지리산 종주기 2010.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설악산은 여성적이라고 할 수 있죠" " 우리도 이번 가을에 설악산을 종주할 계획인데 설악산은 험한곳이 많쟎아요" "설악산도 몇번 가 보았는데 쉽지만은 않죠" "지난번에 집사람과 애기를 등에 업고 지리산을 종주했었지요" 각자 지리산과 설악산에...
-
(컬처 상식) 나이든 여성은 쓸모가 없다 ? Never ,ever ~ ~ 2017.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견한 중년과 노년 여성들이 많았다. 여성의 폐경은 여성에게 있어 중요한 자극제가 되면서도 여성의 약점을 없애주었을지도 모른다. 노후에 여행한 많은 여성들이 어떻게 그렇게 침착하게 여행을 했는지에 대한 해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폐경...
-
러시아 여행기 ( 2019년 9월 20일 ~ 9월 30일 ) 2019.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나가던 중년 여인이 중국 말로 인사하며 말을 건넨다. 세르게이는 내가 중국사람이 아니고 한국에서 왔다고 정정해주니 그 여자는 웃으면서 앉아도 되느냐고 묻는다. 본인은 체그다믠에 사는데 내가 비라 역에서 내려서 사진 찍는 걸 봤다면서 가까이...
-
오대산 노스님의 그 다음 이야기 (2) 2008.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밖에서 중년남자가 급히 들어와서 스님 발 아래 꿇어앉아, 그의 아내를 구해달라고 간절히 청하였다. 스님은 그에게 서두르지 말고 차근히 이야기해 보라고 하였다. 그의 아내는 한 달 전부터 대변이 시원스럽지 못하고 소변 보기도 힘이 들었다. 30분이...
-
■ 일본 북알프스 - Yari-Ho(槍穂) 종주산행 [穂高岳山荘(호타카다케산장)]~上高地(카미코우치)] (8/3,월) 2015.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까지) 겨울철엔 놀랍게도 스키 마니아들이 여기까지 걸어 올라 와서 타고내려 가기도 하는 듯하다!!! ▼ 산장내부 ▼ 穂高岳山莊(호타카다케산장 2996m) # 穂高岳山莊(호타카다케산장 2996m)에서 奥穂高岳(오쿠호타카다케 3190m) 방면으로 이어지는 암릉...
-
18편 * 지중해 자유/배낭 여행기[이스탄불이여 안녕!, 아네테 입성 ~] 2009.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냈던 중년의 한국 사람과 맥주 한 잔 하면서 늦게 수면으로 든 것이 자력으로 일어날 수 없었던 것 같다. 05시 20분에 호텔 로비에서 픽업차량을 기다리기로 했으니 번갯불에 콩을 볶아야 한다. 신속하게 고양이 세수를 하고, 짐을 꾸려서 호텔 로비에...
-
크리스마스 번개산행 [약초산행] 2012.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바지에 붙기 시작 하네요. 토사자를 따는 우리네 회원님들 모습 열매니까 따야 한다고 봐야겠죠 ! 죽은 노루도 보이네요. 노루뼈가 신경통, 관절염에 좋답니다. 비록, 죽은 노루이지만 그냥 가져 갔다가는 관련법에 의거 쐬고랑 찬다는 애기입니다...
-
통영전통누비 - 한산신문 기고 2015.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치마, 바지, 포, 두의, 신발, 버선, 띠에 이르기까지 연령, 성별, 계급 구분없이 쓰였는데 장식적인 면까지 발달하게 되었다. 줄맞춰서 누벼진 누비는 규칙적으로 선과 선 사이에 흐르는 아름다움이 독특하다. 천 사이에 충전재가 들어갔을 때나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