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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 올라 가을로 가는 산야를 바라보았다.(괘관산) 2005.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능선길이 이어질거라 기대했건만 지금껏 빡세게 올린 고도는 지소마을 삼거리 안부를 향해 단숨에 떨어져 다 잃게되니 허탈한 심정이었다. 억울한 마음 달래가며 심기일전 다시금 오름에 열중하지만 지친 발걸음 선뜻 옮기길 주저하고 억지로 옮기는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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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사모곡 201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같은 가난만 물려 주었구나. 내 한입 덜어 네 짐이 가벼울 수 있다면 어지러운 아파트 꼭대기에서 새처럼 갇혀 사느니 친구도 있고 흙도 있는 여기가 그래도 나는 족하다. 내 평생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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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남해 무전여행 - 이야기 둘 2012.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케이블의 길이가 자그만치 지구를 두바퀴 돌고도 남는 길이랍니다. 이순신 대교를 지나니 오른편으로 넓다란 광양 제철소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차는 쉬지않고 달려 남해의 보리암에 도착합니다. 들어왔던 명성 그대로 보리암은 감탄을 절로 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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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티벳의 불교..한국의불교 진각종 201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간 길이 차마고도 였어요 그분도 3번인가 강위의 외줄을 타고 유격대 처럼 건넜어요 나도 건장한 남자 이지만 이세상 태어나 걸어 본것은 한국에서 백두대간 종주의 제1구간인 지리산 종주 하면서 3일을 걸어본것뿐 발이 부르트고 육포를 입에달고.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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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장암 2023.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았다. 한평 남짓한 이 골방에서 경허는 1년 넘게 장좌불와를 했다. 그는 한벌 누더기 옷을 입은 채 지냈으며 모기와 빈대, 이로 몸이 헐어도 자세를 잃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 날 구렁이가 방에 들어와 어깨를 타고 올라가는데도 조금도 동요하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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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 섬...오지 비수구미 마을을 찾아... 2020.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어지는 도로... 1986년 아시안게임을 기념하여 터널 길이를 1,986m로 하였다고... 철책문 옆 쪽문으로 원시림 같은 비수구미...갈수기라 냇물은 메말라... 하늘 세평이 아니라 이곳은 한평 정도... 피어 오르는 뭉게구름이 ... 가을을 기다리는... 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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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개이상 무료배송 2012.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체길이 30cm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작은아이도 큰아이도 꼭 끌어안고 다니거나 손을 잡고 축 늘어뜨려서 질질 잘도 끌고 다닙니다. 먼지 안나서 빨아도 안심이구요. 부피감 있어서 아가친구로 완전 좋아요. 328번 블루독 베이비 베개겸 인형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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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끈기와 희망을 2015.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부길이재고 프로게스테론 맞으러 외래로 진료보기로 하고 지내다가 퇴원3주만에 양막 다 내려왔다고 다시 입원..소변줄꼽고 침상 대소변 확정되고 지금 재입원6일째 임신유지 25주 4일째 입니다~소변은 줄꼽은 상태여서 괜찮은데 대변은 도저히 해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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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金]인가 아니면 개똥밭인가? 2011.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할려면 한평이라도 좋으니 개똥밭에 늘려진 잔돌을 매만질 때다. 가능하면 지금이다. 빠를수록 좋다. 여건은 만들어야 한다. 기다린다고 만사가 대충 적당히 넘어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남은 자들의 고통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만큼이나 목마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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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 President Park 2018.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씨에 한평 남짓 좁은 공간에 영어의 몸이 되어 참담한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아"😱 . "여러분! 진실에 눈을 뜨십시요!!~"😱 ~이렇게 큰 소리로 외치고 싶었다! 절규하고 싶었다!💦💦 이렇게 앉기도 하고 서 보기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동지님들도 💌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