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개밥풀/이동순 2023.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밥풀/이동순 아닌 밤중에 일어나 실눈을 뜨고 논귀에서 킁킁거리며 맴도는 개밥풀 떠도는 발끝을 물밑에 닿으려 하나 미풍에도 저희끼리 밀고 밀리며 논귀에서 맴도는 개밥풀 방게 물장군들이 지나가도 결코 스크램을 푸는 일 없이 오히려 그들의 등을...
-
이동순 시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의 발자취 되새기는데 못난 인간들 소란하다 * 동아일보신춘문예 시(1973), 동아일보신춘문예 문학평론(1989) 당선. 시집 "개밥풀" 등 23권 발간. 평전 민족의 장군 홍범도 등 각종 저서 87권 발간. 신동엽문학상, 김삿갓문학상, 시와시학상, 정지용...
-
(희망회로) 균열 커지는 민주…이낙연 이어 비명 4인방도 '헤어질 결심'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희망회로 돌리는건 알겠는데 그렇게 균열 같은거 없다고.. ㅇㅇ? 낙엽과 수박 몇명 나가면 오히려 당이 단합되고 좋기만한데 뭔 개밥풀 뜯어먹는 소리를 하시나? 그러니까, 자꾸 견소리 그만하고 기자면 일을 해라.. 소설 쓰지 말고 https://v.daum.net/v...
-
홍범도가 오셨다 /이동순 2024.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셨다 밀물과 썰물로 오셨다 자신을 서둘러 변혁하라고 오셨다 —계간 《문학청춘》 2024년 봄호 --------------------- 이동순 / 1950년 경북 김천 출생.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등단. 시집 『개밥풀』 외22권...
-
그대가 별이라면 - 이동순 2024.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는 그대가 앉아 쉬는 한창 물오르는 싱싱한 가지이고 싶습니다 이동순 경북 김천 출생.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 등단 시집 『 개밥풀 』 『 물의 노래> 』 『 발견의 기쁨 』 『 묵호 』 등 19권
-
<꽃>의 패로디 / 오규원 2024.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렀을 때 그는 곧 나에게로 와서 풀, 꽃, 시멘트, 길, 담배꽁초, 아스피린, 아달린이 아닌 금잔화, 작약, 포인세치아, 개밥풀, 인동, 황국 등등의 보통명사나 수명사가 아닌 의미의 틀을 만들었다. 우리들은 모두 명명하고 싶어했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
-
내일로 가는 소 - 이상국 2024.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 가며 먹은 것 꺼내 씹는 분노를 보아라 자라는 뿔을 보아라 굽을 보아라. 썩은 말뚝에 몸 부벼 대는 내 고삐의 사랑을 보아라. 이 나라 콩깍지 개밥풀 누르고 설운 꽃 먹고 밥이 되는 커다란 똥을 보아라 산 넘어 가시덤불 어둠 밟고 가는 힘을 보아라
-
강좌145_ 이동순, <홍범도 장군이 이 땅에 오신 뜻>(2024.1.27., 토, 파랗게날연구공간) 2024.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국 80주기 3ㆍ1절에 기념비적인 평전 ≪민족의 장군 홍범도≫, 테마시집 ≪내가 홍범도다≫. 영남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시집 ≪개밥풀≫ ≪고요의 이유≫ 등, 시선집 ≪그대가 별이라면≫ ≪쇠기러기의 깃털≫ 등, 평론집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
시적 상상력을 구사하는 몇 가지 방법 - 고재종 2024.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삶의 현실성을 획득할 수 있겠는가. 고작해야 즉자적인 찬탄과 모멸이라는 양극단의 감정적 대응만이 가능할 뿐이다. (16) 개밥풀 - 이동순 아닌 밤중에 일어나/ 실눈을 뜨고 논귀에 킁킁거리며/ 맴도는 개밥풀/ 떠도는 발끝을 물밑에 닿으려하나/ 미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