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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 김태옥 202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롱 / 김태옥 묵직하게 안방에 앉아 밤낮 없이 입을 꼭 다물고 보고도못본척 들 고도 못 들은 척 왜 속을 감추느냐. 그 속에 무엇이 들어있기에 보여주지 않고 한평생 너도 모르쇠 시집살이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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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이어진다/ 김태옥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찬란하게 이어진다 김태옥 밤하늘의 별들이 찬란하게 빛나는 이유는 어둠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너의 빛나는 일등이 쭉쭉 뻗어 나가는 것은 꼴찌가 너를 든든히 떠받쳐주기 때문이다. 봄의 꽃들이 무성히 피어나는 것은 겨울의 냉혹함을 견뎌냈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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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 중 국제교류 중국 허난성(김태옥 회장님)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태옥 문협회장님(2024현) 2024년 한 • 중 국제교류 중국 허난성 (김태옥 회장님)에 걸리다. https://mp.weixin.qq.com/s/kIci8MUZpLC1GmYtC62T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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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다섯살 / 김태옥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금도 다섯살 김태옥 휘황찬란한 무지개 불빛 영강 보행교 좋은 곳에 홀로 걸으니 울엄마 생각 치맛자락 붙잡고 유난히 따라 다니며 떼 썼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시더니... 영강교 다리 위에 새긴 하늘 별자리 소녀 별에 멈춰 우는 흰머리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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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강동문학 제32호 원고제출/ 김태옥 2024.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2024년도 강동문학 제32호 원고제출 1. 잡 초 海松 김태옥 아무런 값어치도 없습니다 아름다운 꽃도 향기도 없답니다 이런 나를 찾아 줄 사람도 없지요 그러나 나는 외로워 슬퍼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속삭여 주는 바람소리와 풀벌레 노래 소리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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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선사 시화원고 제출/김태옥 2024.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2024년도 선사 시화원고 제출 ㅇ 곰솔 海松 김태옥 해풍은 밤낮없이 육신을 흔들어 데고 파도는 포말 되어 잡아갈 듯 용트림해도 만사를 체념 한 듯이 늘 푸른 몸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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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조문학 (2024년도 가읗호) 제출원고/김태옥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국 시조문학 (2024년도 가읗호) 제출원고 ㅇ 유산균 海松 김태옥 노오란 속살에다 짭짤하게 염장하니 늘어진 푸른 잎들 뒤엉켜 잠이 들면 맵고 짠 젖과 합방하고 뒤엉켜서 뒹굴며 토굴의 숙성온도 적당한 곳에 누워 한세월 자고나면 곰삭은 몸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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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옥 2024.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전골.hwp 25.50KB 주전골✳의 겨울 김 태 옥 2017시조문학 고운 옷 벗고 나면 앙상한 나목 위엔 눈송이 소록소록 입혀주는 하얀 솜옷 가끔씩 설해목 가지 침묵 한줌 털어낸다 열병식 한창인 마천루 기암괴석 허리춤 휘감으며 구름이 걸려 있고 깊은 골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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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시조문학상-이철우 선생님-김태옥선생님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