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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시인 <바람의 각도> 2023.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의 각도 김태형 추위를 몰아올 땐 예각으로 날카롭게 소문을 퍼트릴 땐 둔각으로 널따랗게 또 하루 각을 잡으며 바람이 내닫는다. 겉멋 든 누군가의 허파를 부풀리고 치맛바람 부는 학교 허점을 들춰내며 우리의 엇각인 삶에 회초리를 치는 바람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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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최경영 KBS기자, 류근, 전우용, 강유정, 김태형, 변상욱, 조셉, 황 2023.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포 토박이 시인의 명시 - 이번엔 ‘예배 조작’? 尹 정부는 왜 들킬 거짓말을 하나 ▷ 전우용 / 역사학자 ▷ 김태형 / 심리학자 ▷ 류근 / 시인 ▷ 강유정 / 인문학자 [미디어 감찰반] - 언론매체 무차별 압수수색…’위축과 자기검열 불러’ - 윤석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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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속의 시인, '박용래'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편, 시인의 섬세한 감각을 알려 주는 징표로 기능한다. 마지막 연에 등장하는 겨울 귀뚜라미가 벽이 무너지라고 우는 것을 노인의 통곡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특히 벽이 무너지라 우는 귀뚜라미를 겨울 귀뚜라미라고 표현한 데서 동료들과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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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이라는 장르』김태형 시인 시집 출간 2015.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태형 시인 시집 <고백이라는 장르> 출간 자기 ‘고백’으로 드러난 개성파 시인의 감각 보다 단단해진 목소리, 보다 깊어진 시적 카리스마 1992년 계간 <현대시세계>로 등단한 이래, 자기만의 목소리로 개성 넘치는 시세계를 구축해온 김태형 시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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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신발 / 김태형 시인 2019.0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래가 잠시 정처로 삼아 신었다는 신발. 다음 여행에서 시인은 이 신발을 다시 만납니다. 이런 일은 세상 바깥에서도 그렇지만...알게 되었습니다. 문학집배원 전성태 ● 작가·낭독_ 김태형 –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현대시세계》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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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김태형 시인 2015.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행성 / 김태형 먼 하늘을 올려다보니 심장 한 쪽이 무너지고 있는 게 보였다 그건 내가 어찌할 수 없다 나에게는 아직 한 쪽의 심장이 남아 있다 남은 심장 한 쪽으로 나는 돌이킬 것인가 그 힘으로 얼음덩어리와 운석들이 가득하 곳으로 저 암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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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시와사상문학상 당선작] 김태형 시인 2017.0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절벽 사원에 부리가 노란 까마귀가 산다 / 김태형 시인 눈 녹은 물줄기조차 흐르지 않는다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다 설산은 그 뒤에 멀리 있을 뿐이다 나는 고대의 세계관을 믿는다 세상의 끝은 절벽이다 이곳이 아니라면 그 어디에 사원이 있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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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위원들 - 김경수 시인(한봉수 문학평론가의 서평) 전북 송탄 출신 생태문학부문 전라북도 도지사 표창 ㅡ 영광의 수상 2023.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삭빛시인과 현석시활동가(본명:노상근박사)가 이삭빛의‘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덕진노인복지관 푸른합창단(단장 김형숙, 지휘 송일용, 반주 송미숙)의 합창이 웅장하게 울려 퍼져 참석자들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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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뢴 / 김태형 시인 2020.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틀뢴 세계는 틀뢴이 될 것이다 -보르헤스 십억 년쯤부터 한낮의 햇빛에 부글부글 거품이 되어 끓어오르듯이 뭔가 자꾸만 태어난다 끝까지 왔다고 생각하니 끝이 아니었다 녹조류들이 머릿속에 떠다닌다 숨이 거칠어지고 무릎이 구부러지면서 엉덩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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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이름 / 최병무 2023.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의 이름 / 최병무 번번이 헷갈린다, 내가 아는 시인의 이름 중에 우선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면 - 정희성-정호승 김세형-김태형-김세영 박해림-박해람 박형준-박형권-박형진 최영미-서영미-김영미 최하림-최서림 유승도-류승도 김명리-김명린-김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