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테이블글 본문
-
시골동네 무당할머니 시리즈2 2023.07.21
절뚝거리더니 그날 점심께부터 걷지를 못한다는 거였음 무당할머니 댁에서 다친 건 무당할머니 댁에서 고쳐야한다는 동네 어른들의 조언에 따라서 아이를 업고 온 것임 그런데 다리에 새까맣게 멍이 들어있었음 완전 새까맣게 죽은 사람마냥 변색되어...
-
나이들어가면서 명절이... 2024.09.10
별로 즐겁지가 않다. 어릴땐 손꼽아 기다렸고, 전날부터 들떠서 온동네를 뛰어다니며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왜 이제는. 어린 시절 함께 명절을 지냈던 어른들은 이제 거의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내게 명절은 이제 허전하다.
-
아주 협회..방가가 똘똘뭉쳐 2024.08.12
어린 선수를 그것도 세계랭킹 선수를 짓밟네.. 동네 배드민턴 동호회가 협회장이라니 양궁협회장 에 비교불가지만 발가락에 때...안세영 참고 있는데… 사태 키우는 이기흥∙방수현 '체육계 어른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
방수현 해설위원 2024.08.11
이없이 하나같이 발뺌하고 선수탓하고 부정하고,,,,,, 이게 어른의 모습이고, 협회란 자들의 태도입니까? 손흥민급이요???? 덜할...협동잘해도 동메달 한개 나올까말까 하는게 올림픽입니다. 동네태권도학원에서 돈만주면 내미는 금색메달이 아니란 얘깁...
-
bird 2 (마지막) 2024.04.23
고3. 수능이 코앞이던 때에. 난 열심히 공부를 해서 수능을 봐야했지만 이미 수시로 합격을 한 상태. 난 이제 어른이 될 준비만하면ㅋㅋㅋㅋㅋ됐었음. 애들이랑 징그럽게 놀았음. 그 옛날 동네에 계속 살았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시 이다보니 대학...
-
bird (추가 4) 2024.04.11
많았는데, 그 중 몇가지만. 어머니가 나를 임신했을 적에 동네에 무당까진 아니더라도 신당모시며 사시는 할아버지가 계셨음...예쁘게생겨서 이쁨을 많이 받아 그런가. 낯도 안가리고 어른 무서운 줄 모르고 어디가서든 방긋 방긋 잘 웃고 말도 잘 걸었음...
-
고등학생 때 겪은 이야기 2023.12.11
솔직히 그때는 귀찮은 마음이 컸습니다. 기사님은 자기가 이 동네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며 그러지 말고 학생이 이쪽으로 와서...달라는 거죠. 사람의 촉이라는 게 참 기묘한게 처음에는 어른이 이렇게 까지 부탁하시니 도와드릴까 하다가도 갑자기 너무...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2023.08.16
이해됐다. 과연 심령사진은 반드시 찍히는 곳이었다…. 17. 동네에 작은 늪이 하나 있는데, 20년 전에 사고가 있었다. 20년 전...잡으면 나도 빠진다는 생각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결국 어른들을 불러온다며 친구를 두고 뛰었다. 뒤에선 살려달라는 소리...
-
조주청의 사랑방이야기 (좋은글) 2023.05.17
쏟아져 동네 개울이 나락으로 꽉 찼다. 모두가 떠내려가는 나락을 막느라 야단인데 멍하니 서 있던 황 첨지는 대문 밖으로 달려 나가 아랫동네 길가 집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백가에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큰절을 올렸다. “대사님, 소인의 무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