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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눈이 셋 귀가 셋 2024.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은 눈이 셋 귀가 셋/ 惠庵 박 상 국 시인은 대장장이고 목수이고 농사꾼이다 대장장이는 풀무질해 쇠를 달궈 두드리고 두드려 조형물을 만들고, 목수는 대패질하고 끌로 파 집을 짓고 농사꾼은 씨 뿌려 피탐으로 곡식을 가꾼다. 시란 무엇인가? 독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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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 시인의 《하늘에 쓰는 목수일기》eBook출간 축하드립니다 2022.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대한민국 최고의 도서쇼핑몰이며 전자책, 음반, 기프트, 중고상품, 문화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문화기업입니다. mobile.kyobobook.co.kr 장재 시인님께서 《하늘에 쓰는 목수일기》 전자책으로도 출간 되었습니다 많은 구독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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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 강의 (9) - 시어의 사물성 / 강영환 (시인) 202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언어(말)로 이루어져 있고 시인이 사용하는 언어는 시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가 따져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에서 말...시인이 언어를 사용하여 한편의 시를 만들 때 그는 목수가 나무를 사용하여 책상이나 의자 등을 만드는 것과 같이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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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시 이야기(김춘남 시인) 2024년 가을호(27호)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아하는데, 시인이 되고부터 ‘검색’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검정색’을 줄인 말이 아니다. 책임의사 이상(李箱)은 시의 엑스레이로 환자의 용태(容態)를 검진하고 ‘0과 1’ 사이라고 진단하였다. 병원 엑스레이는 몸을 들여다보지만, 갈비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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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가장 한국적인 시인, 백석 2024.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느 목수네 집 헌 샅을 깐, 한 방에 들어서 쥔을 붙이었다. 이리하여 나는 이 습내 나는 춥고, 누긋한 방에서, 낮이나 밤이나 나는 나 혼자도 너무 많은 것 같이 생각하며, 딜옹배기에 북덕불이라도 담겨 오면 이것을 안고 손을 쬐며 재 위에 뜻없이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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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향기 - (859) 나는 금붕어를 주었는데 너는 개구리를 받았네 - ⑤ 남의 칼 만져보기/ 시인 김복희 2024.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떻게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보면 야금야금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나는 시인들의 칼을 실컷 구경했다. 봄밤 혜화에 있는 시집서점 위크 앤 시니컬에서 열린 남머루 목수님의 “연마”라는 칼갈이 워크숍에 갔더니, 글쎄 그날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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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 80명의 시인이 제일 좋아한다는 '시인들의 시(詩)' 202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3명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 시(詩)는 월북시인 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이라고 한다. 남신의주 유동...바람은 더욱 세게 불고, 추위는 점점 더해 오는데, 나는 어느 목수네 집 헌 삿을 깐, 한 방에 들어서 쥔을 붙이었다. 이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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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관 시인이 본 53 선지식 31차 14. 강을 건너가려는 나룻배 2024.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진관 시인이 본 53 선지식 31차 14. 강을 건너가려는 나룻배 강을 건너가려는 나룻배 배를 만들고 있는 목수들이 있다면 배를 타기 위하여 필요가 없을 것인데 배를 타고 가야 할 운명이라고 한다면 배를 만들고 있는 이들은 반야용선이라고 반야용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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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 백석 *시인들이 뽑은 최고의 시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성적, 의지적, 토속적 제재: 가족과 떨어져 외로운 떠돌이로 사는 이의 삶 화자는 드러나 있으며 상실과 방황 끝에 어느 목수의 집에 셋방을 얻어 살고 있다. 무기력한 삶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가 드러나는 주제이고, 편지 형식을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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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선 시인의 시집 『어때요 이런 고요』 2024.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상했다. XX@XX 시인의 말 멀리 있는 새의 이름 꺼내면 떠나간 사람 날아왔다 조경선 어때요 이런 고요 외딴집에 홀로 앉아 아궁이에 불을 넣는다 낯익은 발자국보다 먼 소리가 먼저 들려 일몰은 남아 있는데 고요만 타들어 간다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