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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와 마조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거사가 마조 선사에게 물었다. “만법과 짝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삶입니까?” “그대가 한 입에 서강의 물을 몽땅 마시기를 기다렸다가 말해주겠다.” “본래인(本來人)에 어둡지 않다면, 스님은 눈길을 높은 곳에 두십시오.” 마조가 곧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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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龐居士 / (오도송悟道頌)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거사龐居士 (오도송悟道頌) 시방동취회十方同聚會 시방세계 도반들 한데 모였다 개개학무위箇箇學無爲 개개인이 무위법 배우고 있다 차시선불장此是選佛場 이 자리는 부처를 뽑는 과거장이다 심공급제귀心空及第歸 마음이 비어야 급제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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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가(龐居士家族)*조사 열반이 따로 없네, 2024.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거사가(龐居士家族) *조사 열반이 따로 없네, 이번에는 중국(中國) 방거사(龐居士) 가솔(家率) 입적상(入寂相)을 보자. 불교(佛敎)에서는 출가(出家)하지 않고 속가(俗家)에서 가족을 거느리고 수행(修行)하는 사람들을 남자(男子)는 거사(居士)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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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방 거사, 분수껏 살다 / 성재헌이 쓰는 禪師 2024.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0. 방 거사, 분수껏 살다 / 성재헌이 쓰는 禪師 물 긷고 나무하는 일상사가 평안한 해탈 空 을 철저히 수긍한 자에게만 허용된 신통이 분수껏 사는 삶 방 거사, 이것저것 차별 벗어나 본래의 평등한 자리 두 눈 목격 올 여름 더위는 유난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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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장졸수재.나옹스님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거사가 공부하는 사람에게 준 게송이다. 但自無心於萬物 [단자무심어만물]다만 스스로 온갖 만물에 마음이 일어남이 없다면 何妨萬物常圍遶 [하방만물상위요]만물이 항상 내 주위를 에워싼다고 한들 무슨 방해가 되겠는가. 鐵牛不怕獅子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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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龐居士) - 중국의 유마거사 2023.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거사는 출생연도는 알 수 없으나 서기 808년에 입적했다. 방거사는 부인과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었다. 방거사 본인은 물론 그 부인과 아들과 딸도 모두 견성했다. 아들, 딸은 결혼도 하지 않고 오직 수행자의 길을 갔다. 방거사는 원래 부유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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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거사(龐居士)』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쇠소〔鐵牛〕 但自無心於萬物 (단자무심어만물) 何妨萬物常圍繞 (하방만물상위요) 鐵牛不怕獅子吼 (철우불파사자후) 恰似木人見花鳥 (흡사목인견화조) 木人本體自無情 (목인본체자무정) 花鳥逢人亦不驚 (화조봉인역불경) 心境如如只遮是 (심경여여지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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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 42칙 방거사, 눈송이 하나하나가 다른 곳에 떨어지지 않는군! 2023.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벽암록 42칙 방거사와 눈 이야기 “눈내리는 풍광 보려면 눈부터 떠라” {벽암록} 제42칙은 방거사가 눈이 오는 모습을 보고 말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방거사가 약산선사를 방문하고 하직할 때, 약산은 열명의 선승들에게 방거사를 산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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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龐居士)와 반야선(般若船) 2023.1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종사(禪宗史)를 보면 방거사(龐居士)라는 특이한 선자(禪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초에 걸쳐 살다 간 재가신자(在家信者)인데, 마조(馬祖: 중국의 위대한 선사)의 법을 이었으며, 어록(語錄)이 전해질 만큼 뛰어난 삶을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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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거사龐居士 임종게 2024.0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원공제소유但願空諸所有 신물실제소무愼勿實諸所無 호주세간好住世間 개여영향皆如影響 다만 일체 모든 것들 비우기를 바라고, 삼가 없는 모든 것들을 실제로 여기지 말라. 즐거이 세간에 머물렀으나, 이 모두가 그림자와 메아리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