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월평빌라 이야기 2023』 온라인 사례집 ㉙ 아직 할머니는 부엌에 계신다 2024.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카와 보낸 2023년 1. 신임 직원의 인사 전성훈, 가족 23-1, 전성훈아름이아빠 2. 동생과 설날 의논 전성훈, 가족 23-2, 동생입니다 3. 할머니와 설날 의논 전성훈, 가족 23-3, 할머니한테 전화할까요? 4. 성훈 씨 고모에게 인사 전성훈, 가족 23-4, 우리...
-
부엌과 친해지기/ 황선유 2023.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늦은 밤에 상제들만 남았다. 조문객과 도우미들은 다 떠나고 장례 첫날의 낯설고 분주했던 하루가 마무리되고 있었다. 무엇 입...들어갔다가 그 아이와 마주했다. 머뭇하는 내 앞에서 마치 그 부엌의 원래 주인인 양 척척 해내는 그 아이, 질녀를 본 것...
-
8월 11일 빙그레선생님 강의 2024.08.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흘러 보낸 그냥 감추었던 감정들이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나간다. 없어진다 없어지면 뭐가 좋을까? 만약에 이 만큼의 공간이 있다면 공간에 감정들로 꽉 차 있다면 하늘에서 불이 들아올 자리가 없네. 그럼 만약에 이걸 잘 비워 가지고 많이 비우면 그...
-
실비아 리킨스 살인 사건 2024.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모가 보낸 첫 번째 양육비용이 제때 도착하지 않자 거트루드는 "아무 쓸모없는 개돼지 같은 너희들을 돌보란 말이야?!" 라면서 심하게 화를 내며 팬티를 내리고 침대에 엎드리게 하여 엉덩이를 때렸다. 얼마 뒤 돌아온 레스터와 베티 부부가 아이들을...
-
해파랑길 38코스 [남항진 해변&솔바람다리&죽도봉 공원&안목커피거리&안목해변&강릉항 북방파제 빨간등대] (2/2)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므로 부엌의 광에 이어지는 부분은 맞배지붕으로 하였다. 이어서 출입구의 지붕까지 ‘ㄱ’자로 지붕을 연결하면서 점층적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어 안채에서 바라볼 때 사랑채 추녀와 어우러져 지붕선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현황 1985년 1월 17...
-
한국땅은 밟아보지도 못하신 주교님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냥 쉽게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면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김길수 교수님의 카리스마에 울다가 웃다가 밤을 꼬빡 새워서...순교를 하시고 나니 교우들은 목자가 더더욱 간절하여 정하상님과 유진길님이 사제를 청원하며 교황님께 보낸 피맺힌 청원...
-
단편소설 <별들의 목소리 >/ 정여운 2024.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장실로 부엌까지 한 바퀴 둘러 본 후에 현관문 쪽으로 나오는데 “저 선생님도 내일 되면 안 나오는 거 아니야?” 그녀의 등 뒤에서 들려 온 그 말이 마음에 걸려 J는 이튿날 출근을 결심했다. J가 입사하고 보니 복지가 엉망이었다. 덮고 자는 이불은...
-
2박 3일동안 전북 익산에 다녀왔습니다. 2024.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숙소의 부엌에서 장작으로 불을 지피던 청년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서 무언가 입으로 중얼중얼 읊조리고 있었다. 표옹이 그 읊조리는 소리를 가만히 들어보니 장자의 남화경(南華經)에 나오는 내용이 아닌가. 장작으로...
-
눈물없이볼수없는감동글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을 보낸 뒤 아내의 간곡한 청도 있고 해서~~ 아침 일찍 송금을 하고 들오는 남편~~ 아내를 보구선 "자식은 저승에서 온빚쟁이...집을 드나들던 아들 내외의 발걸음이 뜸해지든 해~~~ 밤늦게 빚쟁이들에게 쫓긴다며 도피자금을 달라는 아들놈~~ 아버지는...
-
소설가 한강이 말하는 5·18의 기억과 ‘사자왕 형제의 모험’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년을 보낸 바로 그곳, 그때까지 그저 작고 평범한 교육 도시였을 뿐인 그곳에서 계엄에 불복종하는 항쟁이 일어난 것은 그다음 날인 5월 18일이었다. 그로부터 다시 이틀 뒤 오후 1시, 수많은 시위 군중들이 모인 도청 앞 광장에서 군대는 집단 발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