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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869 - 강행복 2024.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깊은 생각에서 깨어나 산과 들 조금씩 자라고 남자들은 새로운 아파트를 지으며 고향에서 그만큼 멀어진다 저녁 길 / 김광규 날을 생각을 버린 자는 이미 오래다 요즘은 달리려 하지도 않는다 걷기조차 싫어 타려고 한다 (우리는 주로 버스나 전철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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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길 / 김광규 2024.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 길 / 김광규 날 생각을 버린 지는 이미 오래다 요즘은 달리려 하지도 않는다 걷기조차 싫어 타려고 한다 (우리는 주로 버스나 전철에 실려다니는데) 타면 모두들 앉으려 한다 앉아서 졸며 기대려 한다 피곤해서가 아니다 돈벌이가 끝날 때마다 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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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희미한옛사랑의그림자 / 대장간의유혹 / 나뭇잎하나 2023.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75년 '문학과 지성'에 등단했고 2007년 제19회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김광규의 시는 그 생각에 비뚤음이 없으며 그 어조에 격 렬한 부르짖음이 없으며 그 은유에 현란한 모호성이 없고 그 관심이 소박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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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사이 (김광규) 2023.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하고 정치가는 오로지 정치만을 생각하고 경제인은 오로지 경제만을 생각하고 근로자는 오로지 노동만을 생각하고 법관은 오로지 법만을 생각하고 군인은 오로지 전쟁만을 생각하고 기사는 오로지 공장만을 생각하고 농민은 오로지 농사만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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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 김광규, 해석 / 해설 / 분석 / 정리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옮겼다 -김광규,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이 시는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대조하며 부끄러움을 느끼고 성찰하지만 이를 외면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모습은 위의 표와 같은데요. 과거 화자와 친구들의 모습은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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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시 100편-제84편]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김광규 2023.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질문을 던진다. 면구스럽다. 독문학자이기도 한 김광규 시인은 일상시(日常詩)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한 시인이다. "김광규의 시는 그 생각에 비뚤어짐이 없으며 그 어조에 격렬한 부르짖음이 없으며 그 은유에 현란한 모호성이 없고 그 관심이 소박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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홰나무 ─ 김광규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지가 되고 싶어진다. 그리고 부리나케 걸음을 재촉하거나, 택시를 타고 그 앞을 지나갈 때면, 부끄러운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움직이는 것은 바로 저 홰나무이고 예나 이제나 한자리에 서 있는 것은 정작 나자신이라는 생각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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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눈 / 김광규 『조선일보/최영미의 어떤 詩』 2022.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사했다. 이 시가 수록된 김광규 선생의 시집 ‘좀팽이처럼’ 뒤에 붙은 해설에서 평론가 이남호는 이렇게 썼다. “김광규의 시는 그 생각에 비뚦이 없으며 그 어조에 격렬한 부르짖음이 없으며 그 은유에 현란한 모호성이 없고 그 관심이 소박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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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의 '상행'에서 2023.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광규의 '상행'에서 ~생각지 말아 다오 ~ 끄덕여 다오 와 같은 문장 형식은 문장 종류(평서 의문 명령 등 )중 어디에 해당 되는 걸까요? 수능특강에서의 선택지에는 '특정한 종결 어미를 반복하여 사용하면서 청자에게 특정한 인식과 행동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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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24살 연하 결혼+임신 소식에 "김광규, 우울증 심했다" (라디오스타) 2023.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 안 만났다더라. 만나면 다들 결혼 얘기하고 ‘최성국도 가던데 너는 안 가냐’고 했다더라. 집도 송도로 이사갔는데. 제 생각보다 우울증이 많이 왔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느 날 아내와 TV를 보고 있는데 김광규한테 전화가 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