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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지리 부부 2024.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순덕 짠지리 부부가 그래도 금실이 좋은지 둘이 손잡고 자식 둘 앞 세우고 식전 댓바람 부터 비럭질 하러오면 우리 할매 그냥 내치지 않고 쇠죽 끓이고 온기 남은 부직앞에 앉혀놓고 꽁꽁언손 녹이라 하고 낡은 소반상에 따신밥 먹여보낸 정많은 우리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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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맛집] 구경시장 <토종마늘순대> 마늘을 통으로 넣어 손으로 만드는 순대, 찰지고 개운한 맛, 순대의 진화, 단양강변, 양백폭포 202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늘을 더했을 뿐 아니라 상차림에서도 구색갖춘 정식 밥상으로 신분상승했다. 마늘순대가 주연이 되어 소담하게 찰진 소반상이 되었다. 내용을 봐도 사실 영양이 골고루 갖추어진 완전한 밥상이다. 맛도 그렇다. 거기다 향토음식의 향기까지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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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 송수권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벗고 나면 그늘을 친다고 하네요. 개미란 말 아세요 좋은 일 궂은 일 모래알로 다 씻기고 오늘은 남도 잔치 마당 모두들 소반상을 둘러앉아 맛을 즐기며 개미가 쏠쏠하다고들 하네요. 순채란 말 아세요 물 속에 띠를 늘이고 사는 환상의 풀 모세관의 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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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論] 송수권 시인의 시 세계 2024.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린』이 무슨 말이냐고 물어왔다. 그 구절을 다시 읽어보라 했더니 『아, 맵고도 지린 홍어의 맛 / 너와 함께 곁두리 소반상을 들면 / 그처럼 밤도 깊은 남도의 식탁』이란다. 원래는 ‘지릿한’으로 표기했는데 이 출판사 저 출판사에 돌아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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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100 思100, 77일 / 남도의 밤 식탁 <송수권> 2023.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킥킥 웃어대며 코를 막았지. 가난하던 시절, 대가 휘어지게 눈이 내리는 남도의 겨울은 시리고 불발기 창 아래 곁두리 소반상에 맵고도 지린 홍어에 탁배기 한잔으ㅡ로 배고픔을 달랬다. 차고 넘치는 풍요와 쉽게 너무 쉽게 차려지는 배달음식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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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거적을 펴다 - 송수권 시집 / 지혜사랑 2023.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문이다. 표준어는 향토 색깔 언어에 대한 원형적 감각이 빠져있다 함도 여기에 연유한다. ‘왱병’을 ‘촛병’ 또는 ‘소반상’을 ‘식탁’이라고 불렀을 때는 음식맛이 쏙 빠져버린 껍데기 같은 이름만 남기 때문이다. 이 모듬살이 속에 바로 우리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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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봄정모 도시락 정해주세요 2023.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것저것 먹을게 많지요 미리 도시락 정해 주셔요 식당도시락예약 관계로 주문은 4윌24일 마감 합니다 그 안에 댓글로 신청 해 주세요 춘천식닭구이반상 궁중 떡갈비 반상 여수꼬막불고기소반상 닭강정 버섯소불고기반상 치킨마요 광양식바싹불고기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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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강원도 소반 오래된 소반 옛날상 오래된 소반상 골동품 판매목록 2019.1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옛날 강원도 소반 오래된 소반 옛날상 높이가 아주 낮은 강원도소반입니다ㆍ 만들어진 년도는 상당히 깊어 보이고 오랜 세월감이 느껴집니다 ㆍ 다과상 차상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깨지거나 수리된 부분은 없는 거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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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은비가(隱秘歌)...신유(申酉)에 일어나는 전쟁은 진인의 군대(眞人兵)가 아마겟돈을 수행하는 하늘의 전쟁이다 2022.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원토록 안심하고 살게 해주는 안심처가 십승이란 것을 알겠네. 정(精)자의 오른 쪽을 탈락시키면 미(米)자가 남는데 옛날 소반상에 담긴 낙반사유의 이치는 소반무늬(米)의 네 젖꼭지가 떨어질 때 출현하는 십승이다. 선입자(先入者)는 먼저 십승진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