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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면 난 행복하다 / 다서 신형식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마철이면 난 행복하다 - 다서 신형식 장마철이면 난 행복하다 후텁지근한 가슴속에 자존심처럼 간직했던 일들 우르르 쾅쾅 눈물로 쏟아버릴 수 있어 난 행복하다 그리움이 먹구름처럼 끼고 사랑도 만남과 이별 사이에서 시시각각 변덕을 부리는 장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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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 다서 신형식 202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 - 다서 신형식 내 비록 날카롭지만 관통을 꿈꾸지는 않았었다고 시답잖은 핑계 들이대며 그댈 추억해 보는 이 순간, 아파 보지 않고서는 사랑했었다 말하지 말자는 그 흔한 말에도 부끄러워서, 언제나 그대에게로 향하던 그 많은 이유들이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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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넝쿨장미 계절을 휘감아 오고 / 다서 신형식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그놈의 넝쿨장미 계절을 휘감아 오고] 먼훗날에 이런 말을 하고있을 수도 있겠죠 기웃거리다 내 사랑 끝나버렸다고 다시 오월이 오면 담장 너머로 붉게 피어나고 싶다던 어느 시인의 싯구를 생각하며 장미축제의 내음을 맡아봅니다 기웃거리다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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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떨어져서도 저리 붉은데 / 다서 신형식 202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백은 떨어져서도 저리 붉은데 - 다서 신형식 동백은 툭 떨어져서도 저리 붉은데 고개 한번 떨구는 것이 무애 대수라고 삶이 묵직하게 느껴질수록 내가 비우면 되는 일이라고 한라산 소주 몇잔에 그대에게서 고개 돌리는 순간 목련은 망설임 없이 하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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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 다서 신형식 2024.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처: 블로그-살며 사랑하며 고드름 - 다서 신형식 고드름 - 다서 신형식 시린 밤 내내 네 집앞 기웃거린 죄로 하 많은 세월 물구나무서기 해서 살아도 그대 앞에선 결코 얼굴 붉히지 않겠다 내 사랑의 마지막은 날카롭게 그대를 겨누고 있지만 본 he2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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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와 억새 / 신형식 2023.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갈 때와 억새 + 신형식 갈대와 억새를 여전히 구분하지 못해도 늘그막의 가을엔 직립이나 독립이나 큰 의미 없음을, 간월재에 노을이 걸릴 즈음엔 억세게 부는 바람에 맞서는 것보다 바람따라 흔들림이 완연함임을 갈 때가 되어서야 알게 되었네 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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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걸이에 걸린 남자>/ 신형식 시 2023.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빠져 나온 휴일이 거실에 앉아 나를 쳐다보고 있다 종소리 잠든 밤 식사를 마친 내가 조용히 옷걸이에 가 걸린다 (작가 소개)신형식.1955.전북 순창 출생. 공학자이자 교육자.시인. 시집<추억의 노래.<정직한 캐럴 빵집>.<쓸쓸하게 화창한 오후>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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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서 신형식 시인이 권하는 문학사이트 2023.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는 이련 사이트를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시마을 홈페이지입니다. www.feelpoem.com ■시사랑 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www.poemlove.co.kr ■ 공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