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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벌레 1-6 2009.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괴물이면 어쩌려고 그러나!" 하지만 아무리 뭐라해도 아이를 잃은 남자는 멈추지 않고 전진하려 했다. "얼어 죽을지도 몰라!" "그래! 얼어 죽을래!" 남자가 위협적으로 곡괭이를 휘두르자 간신히 잡고있던 사람들은 겁에질려 몇발자국 뒤로 물러섰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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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천둥 번개 벼락치는 월류봉 2013.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축이고, 얼음 파인애플로 머리 좀 식히고, 대한민국지도 앞에 섰다. 참말로 신기하지, 지형이 어쩌면 저렇게 대한민국지도를 꼭 닮았느냐 말이다. 가만히 쳐다보고 섰으니 저기에다 지역명도 써서 붙여 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도 옆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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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강(霜降)과 가을나들이 2013.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는데 죽으면 썩어질 얼굴을 보호하려는듯 모두 수건을 뒤집어 쓰고 있는데 한마을에 살고 있는지 아니면 모임을 같이하는지 입고 있는 몸빼 바지와 윗 옷은 맞춰 입은듯 색깔이 똑 같고 손에는 프라스틱 물병을 하나씩 들려져 있다. 모르긴 몰라도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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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핀 [부제: 살인기계 U. 모두의 힘을 모아] 〃] 02~3★ 2006.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리면 어쩌려고 하나?" 내 말에 슬픈듯이 미소를 짓는 녀석을 보자 가슴이 아프다. 저 애는 정말 순수한 아이였다. 저런애가 카르핀이라고? 저런애가 반월문이라고? "미안해, 미안해. 용서해줘. 때리지 마." 계속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던 이언약은 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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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강(霜降)과 가을나들이 2013.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메뚜기는 얼음이 풀리고 논에 못자리를 해야만 알에서 깨여나 볏잎을 ?아 먹으면서 무서리가 내릴때까지 살다가 알을 낳고는 생을 마감하는데 농부들은 다수확을 위해서 벼 품종도 개량하고 일찍 못자리를 해서 모내기를 한 관계로 벼수확이 한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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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의 불수도북이야기-(에피소드49-031231) 2006.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위는 얼어 미끄럽다.현산님,솔방울님 내려가시고 빨간고무로 코팅한 장갑을 낀 보라는 스틱을 움켜쥐고 미끄러지기 시작한다.속도를 너무내서인지 열이 제법난다.속도를 줄이고 접힌 고무장갑을 다시 끼고 내려갔다. 수락산 하산길은 길다.그러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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熱病...48 2003.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둔 얼음물에 수건을 넣었다가 꾹 짜며 각상이 단조로운 목소리로 그런다. 그러나 그 말을 듣고서야 나는 여태 잊고 있던 어떤 것을 떠올리고는 순간적으로 의식의 저 깊은 곳까지 떨어지는 듯한 지치는 기분을 느꼈다. 목 안쪽이 따끔하더니, 이어 온 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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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34-37 2004.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껍게 얼어가는 저수지에서 7살 내 동생 재희는 그렇게 없어졌다. 재희.... 사진 속 재희는 그날 그대로의 복장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사진 속의 날짜! 재희가 죽은 날로부터 9개월이나 뒤다! 어떻게 된 것인가... 사진 속의 아이는 분명 재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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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총수] 진흙 속의 연꽃처럼.. - 제 18장 " 처형 " 200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으면 어쩌려고!! " 렌, 약간 긴장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러자 호로호로, 아무 생각 없다는 듯이 말한다. " 몰라. " 그러자 렌이 약간 흥분 된 목소리로 소리친다. " 너 죽으면 난 어쩌라고!!!! " 호로호로, 그 말에 넋이 나간 듯한 얼굴이 변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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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 Mountain(블루마운틴) ※ 11~20편 2006.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멀어지자 얼음보다 더 찬 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지나간다. 지금 우리 둘이 서 있는 이 공간엔 차가운 바람과 그리고 나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며 얼굴이 일그러지는 은율의 차가움이 공존하고 있다. " 윤채린이지. 너 이렇게 만든거." 없었잖아.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