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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 시인, 마르크 샤갈 / 이수영((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장)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워있는 시인, 마르크 샤갈 이수영((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장) 목화꽃 만발한 하늘 머리에 이고 망아지 한가로이 풀을 뜯어라 어미 말의 마음도 달고 달아라 나무 그늘 아래 생각하는 중절모 만년필과 스케치북, 바이올린- 시인은 눈으로 그 모든 것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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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집 원고 / 이수영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수영—제25호 원고 안단테 자동차 외 2+산문 지프 자동차는 우리 남매를 태우고, 막내 삼촌 명산을 태우고, 어디론가 내달리기 시작했다- 어디 가는 거야? 어린 내가 물었고, 시골에 샘물 뜨러 가는 거야! 삼촌이 대답했다. 지금의 천호동 저 끄트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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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조장/ 이수영 2024.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히말라야 조장 이수영 그대의 가슴 한복판에 약속의 땅 한 뼘도 마련할 수 없다 억만년 시간의 두께만큼 눈이 사랑한다는 말...아닐 수 있다 차라리 그러면 조장靑廣에 몸 내놓아라 독수리 서너 마리 떠돌고 사람내 그리는 꽃들 발부리도 붉게 울음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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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꾸는 꿈(이수영 작사, 김영경 작곡)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용기 내어 걸어가는 꿈 * 봄이 꾸는 새싹의 꿈 봄이 꾸는 꽃들의 꿈 작은 씨앗이 점점 자라나서 아름답게 채워가는 꿈 봄이 꾸는...우리들의 봄이 꾸는 꿈 https://youtu.be/xy3-ZZ3Hxk0 원음 추출반주 봄이꾸는꿈(이수영 작사, 김영경 작곡)-MR.mp3 4.7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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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기 2대대 030514 이수영 훈련병 2024.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영이랑 꽃구경 가고 싶은데 아쉽다. 작년엔 같이 봤는데 말이지ㅜㅜ 그리고 날씨가 엄청 따뜻해서 겉옷을 안 입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 난 입고 다녔지만.. 나 트위드 뽕 뽑아야 돼... ㅎㅎ 오늘 (목요일) 연남동으로 놀러갔는데 사람이 평일인데도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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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로렌 해리스/ 이수영 2024.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집, 로렌 해리스 이수영 굴뚝에서 연기 춤춘다 창가엔 램프 불빛 아래 동화책 읽는 낭랑한 목소리 어린아이 곁에는 옥판선지 위에 궁서를 쓰고 있는 엄마 굴뚝에서 연기가 꽃처럼 피어나 불빛 무지개다리 너머 하얀 신작로 더욱 환한 길 유성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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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 꽃 2005.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꽃잎들이 시들어지기전에 멀리가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를 아무리 잡으려고해도 더욱더 외로워져 이렇게 안으면 나는 너무슬퍼져 안녕안녕 멀리 가는 그대여 다시 뒤를 돌아 날봐줘 서두르지말아 붙잡지않을게 부디행복하기를 사랑해 이수영 ...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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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꽃들은지고 2008.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아요 그대의 마음도 편치는 않을테니 됐어요 걱정은 말아요 어차피 한번은 언젠가 한번은 가야 할길이라고 생각해 볼게요 꽃들이 피면 돌아온다는 덧없는 약속에 천천히 시들어 가길 원하진 않을테죠 저녁무렵 함께 걸었던 그 길을 걷듯이 그렇게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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