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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당 아리랑/정원대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낭당 아리랑/정원대 먼 산 하늘 닿은 산등성 돌멩이를 쌓을 때마다 애절한 사연들이 고갯마루에 모여든다 오늘도 뿌리 내린 팽나무에 안개비 내렸지만 언제나 그러했듯이 파란 생명들이 꿈틀거리기 시작 했었고 이끼 긴 돌멩이들은 서로의 마음을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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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일기85/정원대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농부일기85/정원대 땅이 습하고 그늘진 가장자리에 참나물 씨앗을 뿌린 기억이 되살아난다 욕심이 앞서 앙지녘에 잘 자라는 감자 옥수수 고구마에 매년 힘 쏟았다 3년 전부터 친구는 중등교장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농장을 방문했다. 우리는 곰취 곤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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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기행 불교유산을 찾아서 권혁진 정원대 2024.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찰기행 불교유산을 찾아서 발간 감수 퇴우정념 글 권혁진 정원대 펴낸이 원미경 펴낸곳 도서출판 산책 감수자의 말 >자연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가치 당나라의 유우석은 그의<누실명>에서 "산이 높지 않더라도 신선이 있으면 명산이요, 물이 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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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의산/ 정원대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봉의산/정원대 가슴속 담은 山 큰 뜻을 지녔다 먼 곳에 머물러도 정겹게 손짓하는 山 행여, 눈물이 가슴을 적셔도 내 작은 꿈들이 뿌리내리고 있는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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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호수 7 /정원대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춘천의 호수 7/정원대 미루나무가 서 있는 강가에서 별과 달을 만났습니다 가슴에 뿌린 안개비 강물 바다 되어 출렁거리지만 지금도 내 삶의 달과 별 그리움뿐입니다 강물은 흐르고 키가 작은 나 무언가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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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3/정원대 202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대산3/정원대 1 선사들이 선을 구한 옛터를 찾아나서네 구름안내로 바람소리 숨죽이는 보궁 가까이 올라 까마귀 한 쌍 맞이하네 용안수 한 사발 마시고 서녁하늘 바라보니 목탁소리 붉게 물들어 가는데 구도의 길 이즈음인가 앉아, 합장하네 2 앞서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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