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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순] 노을, 그 이름으로 2024.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의 노동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휴식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맑은 영혼은 건강한 육신에서 비롯된다는 근원의 뿌리를 잊지 않도록 하옵시고 그 믿음 흔들리지 않도록 살고자 하옵니다 _정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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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순] 시절인연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절인연 정호순 바람이 불어오네 누구의 손길인가 뜨겁던 푸른 이마 아직 다 읽기 전에 긴꼬리 풀벌레 소리 만추의 밤 시드네 가랑잎 떨어지네 누구의 전언인가 불 붙은 붉은 가슴 미처 다 쓰기 전에 뿔뿔이 제 갈 길 가네 속절없이 떠나네 호수에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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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순] 모과 -합평 전과 합평 후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정 전 향기에 놀라고 너무 이뻐 놀라고 두 번 놀랐지 나중에 한 번 더 놀란다 해도 너는 속정 깊은 친구야 그런 사람 _정호순 --------------------------- 수정 후 향기에 놀라고 너무 이뻐 놀랐지 나중에 한 번 더 놀란다 해도 너는 속정 깊은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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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정호순作 '흐르는 구름' 2024.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정호순作 '흐르는 구름' 배수경 승인 2024.01.04 21:40 뜬구름 잡으려고 헛발질 하지마라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장려상, 정호순作 '흐르는 구름' - 대구신문 (idaegu.co.kr)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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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체조 다리운동 신창섭 김정자 정호순 이병수 2024.06.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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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손은 약손/정호순 2024.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머니 손은 약손/정호순- 어머니 손은 약손 배를 문지르면 배가 나았고 머리를 문지르면 머리가 맑아졌지 독감으로 호되게 앓는 이 밤 전전불매 잠 못 들고 겨우 일어나 며칠 동안 먹지 못한 밥 안 넘어가는 생쌀 같은 밥을 목구멍에 삼키네 첫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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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 피플〛오정순의 디카시가 있는 수필 40 / 정호순의 한 사람 2023.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마 손 놓친 아이처럼 낯선 길에서 불안해할 때 초록 문으로 안내하며 빛이 되어 주던 그런 사람이 있었지 ㅡ정호순 〚쪽수필/오정순〛 교직을 그만 두고 출판사 디자이너로 식물도감을 그릴 무렵, 나의 손 맛은 전문인 냄새가 슬금슬금 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