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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집 원고 한계순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월 월산 한계순 장미의 짙은 사랑가에 엉덩이 흔드는 바람난 낮달 천덕꾸러기 망초꽃도 제멋에 겨워 분칠하고 해죽거리는데 철 지난 애물단지에는 구절초 꽃이 피었네 물의 노래 월산 한계순 다 열고 모두 다 보여 줄게. 속을 열어야만 썩을 일이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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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추석) 시 모음25選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송편이라 이름 놓고 가득히 채우니 앉은자리 찰떡이라 담방담방 솔잎 갈고 임 맞을 채비 하니 애모의 정 익어 속 보이는 욕심 해죽 이 벌어진다 담장 너머 달그림자 그리움도 한몫이라 옹골지게 차오르니 보임직도 하여라 23) 秋夕(추석) / 유한나 하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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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외활동] [국립중앙도서관] 북튜버 양성(실전응용) 과정 교육생 모집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4:00~17:00 (총 4차시/12시간) ㅇ교육장소 :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미디어교육실(B2) ㅇ교 육 비 : 무료 ㅇ교육강사 : 해죽이 북카페의 홍혜주 유튜버 ◎ 교육 내용 1차시 10.15.(화) 14:00 ~17:00 책 콘텐츠 중심 저작권 이해하기 1.북튜브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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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금수봉의 눈웃음 2024.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의 오르막 단숨에 하늘 오를 듯 쉬이 여기지 말라고 아스라한 벼랑 맞대며 빛고운 햇살 계단에 앉아 바람수건으로 땀 닦아주며 해죽이 웃고 있는 금수봉 마주본 정자 앞 가지 끝에선 행여 반가운 님 마중일까 황금빛 긴 부리 요염이 내밀며 언 가지 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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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란-풀 속에 자란 양귀비꽃 하나 외 4편 2024.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걸 어찌해야 하나 하루 종일 심란해 풀꽃씨 간신히 견뎌 온 그리움 하나 두창리 호숫가에 보슬보슬 피어나는 물보라 속에 해죽 하니 얼굴을 내밀 때 구봉산 산새들이 호수를 건너고 있었다 호숫가 물 빠진 둔덕에는 검은빛으로 굳어버린 반죽 덩이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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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백,김능하] 동방무적 東方無敵(1권) 6. 무서운 금법(禁法)이 있었다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순 멍해졌다. '형은… 변했다!' 무린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노아, 너에게서 매우 좋은 냄새가 나는구나." 노노아는 해죽 웃더니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냈다. 그녀는 손수건을 펼쳐 두 개의 완자를 꺼냈다. "두 사람이 한 개씩 먹으면 딱 맞겠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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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일화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런 우스갯소리를 지껄이는 황금손을 용서하십시오. 웃음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항암제이자, 만병통치약입니다. 물론 해죽 순애는 비길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도 웃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늙었다는 증거입니다. 만약 웃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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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9, 서리꽃 하얗게 핀 동산으로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얗게 핀 동산으로 / 미소향기 지행 앙상한 빈 가지에 머무는 겨우 바람 송이송이 서리꽃을 하얗게 피우다 말고 돌아보며 해죽이 웃어버리는 얄미움 일기 고르지 못한 지금 차가운 바람소리 쉴 새 없이 창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창공 흐르는 반달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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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교실 37기 졸업등반 우정B 후기~~!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준 게 큰 힘이 되었던 거 같다. 소영선배님은 시스템 잘한다고 말해주니 잇몸 만개 돼서는 순식간에 목이 바짝 탔다. 히죽 해죽 웃느라 바람에 입안이 다 말라버린… 얼른 물을 조금 마시고 입을 닫아야 했다. 밑에서 올라오시는 제영선배님 빌레이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