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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먼 집 / 허수경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진 〈Pinterest〉 혼자 가는 먼 집 허 수 경 당신……, 당신이라는 말 참 좋지요, 그래서 불러봅니다 킥킥거리며 한 때 적요로움의 울음이 있었던 때, 한 슬픔이 문을 닫으면 또 한 슬픔이 문을 여는 것을 이만큼 살아옴의 상처에 기대, 킥킥……,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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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먼 집 / 장이지 2024.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자 가는 먼 집 장이지 우리가 저마다 홀로 길을 떠나야 해서 밤마다 서러운 소리 를 해도 흘러가는 것은 언제나 둘을 부르는 것이어서 아주 슬 프지만은 않습니다 길 위에는 만남이 있고 그 만남 끝에는 먼 지와 검불, 재가 내려와 덮이는 온전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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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먼 집 ㅡ고 허수경 선생님께 / 장이지 2024.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v.daum.net/v/20241004050523035 [시인의 마을] 혼자 가는 먼 집 - 고故 허수경 선생님께 우리가 저마다 홀로 길을 떠나야 해서 밤마다 서러운 소리를 해도, 홀로라는 것은 언제나 둘을 부르는 것이어서 아주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길 위에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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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가 고양이별로 아주 먼 여행을 떠났어요 2024.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 급해서 빨리갔을까요.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서워요. 장례식 치뤄주고 우리 애기가 든 함을 들고 새벽에 집으로 가는 길에 무의식적으로 ‘울애기 혼자있어서 빨리 가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혼자 흠칫했으면서도 현관문을 열때까지도 평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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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함께 가야 할 동반자, 라피크(Rafik) 2024.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란 ′먼 길을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는 뜻의 아랍어 RAFIK라고 합니다. 좋은 동반자란 ′상호 간에 공감이 가는 사람, 함께 느낄 수 있고, 함께 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좋은 동반자가 취할 행동은 아마도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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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에 있는 물은 지척의 불을 끄지 못한다 2024.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중한가는 『한비자』에 나오는 얘기만 하여도 그렇잖은가. 공자의 고향인 노나라는 동쪽으로 이웃하고 있는 강국 제나라의 위협 때문에 항상 존망의 위기에 시달려야 했다. 이 때문에 목공(穆公)은 제나라에 맞설 수 있는 또 다른 강국인 진(晋)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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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프시고 92세로 먼길 떠나신 아버지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는 혼자서 세끼를 해결하시고 오후에는 오토바이 타시고 노인복지관에 다니셨다 경제적으로도 능력이 되시는 아버지는 검소함이 습관화 되신 분이라서 본인을 위해서는 아끼시는 그런 분이셨다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부터 안하시던 행동을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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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것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식은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시고는 그 식당을 들어가지 못 하고 주변만 어스렁 어스렁 먼 발치에서 쳐다 보기만 한다고 "저 집 장어 맛은 어떤 맛일까' 1인분 만 팔아도 혼자는 못 들어 가는 성향 이시라고 ᆢ 그 분 지금도 아마 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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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점심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들로 차려진 식탁이지만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의 식사 시간 못지않게 내겐 소중한 무엇으로 가득 차 있다. 나에게 가는 길, 혼자 먹는 점심에는 '나'가 있다. * 『미래시학』 2024-봄(48)호 <이 계절의 초대 수필>에서 * 사송정숙 : 1998년『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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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醉不歸 ... '혼자 가는 먼 집' 2002.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수경 시인의 '혼자 가는 먼 집' ... 쬐그만 그미가 생각을 무겁게 이끌고 하행선을 내려가던 '혼자 가는 먼 집' ... 다시 생각 난다. 그미가 한양에 있을 때에는 - '혼자 가는 먼 집' 을 생각하고 타국 멀리 유학을 가서는 – '돌아오지 못하는 먼 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