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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구 선생님 추억 쌓기 여행 이야기 원고 정리했습니다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찻길이 나오면서 끊어지고 우린 조망대 위에 올라 주변 정경을 둘러본다. 멀리 검푸른산등성이로부터 이어져 나온 올망졸망 초록의 능선들이 서로에게어깨를 내어주며 오순도순 사이좋게 이어지면서 부드러운 곡선의 리도 다른가 봐.”하면서 호젓한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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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속의 시인, '백석'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빙의하는 초록이니까 보들레를, 버지니아 울프, 백석 우리는 이토록 여름만 기억할 거예요 우리는 침엽수처럼 날카로운 말을 했다 그래, 그러거라, 마음껏 연애하고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해 나는 선생의 말을 다르게 받아 적었다 그것은 네가 대답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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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23-(2) 의정부 주교좌성당, 남종삼 가족묘소, 황사영 순교자묘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주천 초록바위에 떠밀려 수장된 장남 남명희(순교, 당시 15세), 산청과 영산현에 관노로 유배 간 두 딸(당시 7세, 9세)의 묘는 찾을 수 없다. 이 어린 아이들이 무슨 국법을 어지럽혔는가? 연좌제란 이렇게 비인간적이다. 이들의 생애를 생각하면 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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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크게 마음은 넓게 ‘한 밭’에서 이처럼 2024.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어질 리도 없지만 삶의 길은 오지선다형 객관식으로도 부족하다. 헤아릴 수 없는 갈림길을 따라 내가 보고, 듣고, 만난 경험만이 전부다. 그러니 우리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 벌써, 아니 벌써 나뭇잎의 색이 수줍게 변하고 있지 않은가.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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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와 제비 2024.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 리도 없거니와, 게다가 우리 집안은 대대로 몸이 날쌘 것으로 유명하걸랑요. 하지만 그래도 그 녀석들이 바보 같은 짓을 한 것은 사실인 걸요. 돌 따위를 던지다니..." 말은 그렇게 했지만 막상 너무나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왕자를 보고 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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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오늘 💚. 2024.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셋리도 넘 좋았어... ㅠㅠ 다 내가 보고 싶었던 무대들 봐서 대만족!! 특히 모닝 커피 안되겠냐고 어제 편지에도 썼는데 우와 ㅠㅠ 영균이랑 이거 할 때 행복해 보여서 넘 좋아 ♡ 안무가 너무 귀여워서 이거 꼭 내 눈으로 보고 싶었거든. 소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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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의미(1~2) 2024.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랑에는 초록색 점액질의 걸쭉한 오물이 고여서 지독한 냄새가 났다. 그 더러운 썩은 시궁창에 헐벗은 아이들이 놀고 있다. 부녀자들은 그 물에 야채를 씻었다. 똥더미 마당의 우물에서 여인들은 태연하게 물을 퍼 식수로 사용했다. 평양에는 우물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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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행하기 빡센 관계자외 출입금지 지역 두번째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리도와 베네치아 석호 사이에는 포벨랴라는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이 섬은 관광 명소로 유명한 베니스에서도 지금까지 출입금지인 지역으로 유명하다 베니스와 포벨랴는 꼴랑 5km 떨어져 있을 뿐이지만, 그 쪼매난 바다를 사이에 둔 둘의 분위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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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무책임한 의대학장… “3000명” 말하다 이제와 “350명만 가능” 2024.0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라졌을 리도 없다. 정부가 의대들의 증원 희망을 받은 뒤 “1000명 이상 늘린다”는 언론 보도도 계속 나왔다. 정말 가르치는 데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면 그동안 의대 학장들은 무엇을 했나. 전국 의대 40곳이 침묵하는 사이 정부는 ‘200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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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상반기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2024.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소 : 시골부뚜막 두류점 ▶참석위원14명(28명) : 홍이(쩡이),아주(까리),백이(백수),산미테(사나래),사향소(니르반),초록(리도), 장비(경아),주공단(뿐순),산타(누리),따끈따끈(달근),모모(철부지),청사(초롱),미르(아림),도나맘(무수) ▶위임위원(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