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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만 열매가 맺어 가끔 따 먹으며 어린 시절을 회상해 봅니다. 65년 전쯤인가! 복정 마을에 어린 소년은 군것질로 찔레순, 삘기, 버찌, 산딸기 등을 따먹었는데 그중 까마중 도 들어갑니다. 1960년대 말 70년대 초 북한보다도 더 어렵게 살 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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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개복숭아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잊혀지지 않는 풍경들이 저장된 생각의 창고에서 가끔 꺼내보는 빛바랜 흑백사진이 있다. 앞집 초여름에 흐드러지게 열린버찌, 금화산길에 까맣게 영글었던 명주알,그리고 울집 마당에 열렸던 시큼털털한 개복숭아 이런 정물들이 나를 미치게한다. 아 !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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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콩!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기 아래에 여린 싹들은 그대로 말라 버렸다. 태양 말고 공중에는 또 하나의 적이 있었다. 바로 물까치였다. 오디, 앵두, 버찌 등 넘쳐나는 열매들을 뒤로 하고 왜 콩밭 위에서 공중제비를 하는가. 녀석들의 눈은 매우 밝다. 저 높은 하늘에서도 올라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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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제4회 남명문학상 디카시 -최우수상 -조규춘 '덕천서원 다문화'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덕천서원 다문화 / 조규춘 산청 덕천서원 노거수 은행나무 잎새 돋는 사이로 버찌 찾아 새들이 날아들고 찔레꽃에 벌 나비 찾아드니 뽕 오디는 잘 익은 제자인가 스승의 뜻 따라 하나 되는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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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물로 놀아요^^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과 발로 탐색해보았어요. 지퍼팩을 흔들어 물을 찰랑거려보고 발로 밟아보기도 하고 색깔물이 든 지퍼팩 속에 주위에서 버찌 열매와 나뭇잎을 주워 와 담고는 지퍼팩을 흔들어 열매와 나뭇잎의 움직임을 살펴보기도 했어요^^ 우리반 친구들 모두 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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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문] 김승호 시집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대를 만난다 // 아련한 기억 속에서 / 슬픔에 젖은 그대 모습에 / 사랑의 미소가 / 흘러 넘치는 내일을 기약한다. --「버찌가 열리고」전문 그는 외적 사물의 응집(凝集)으로 그가 창출하는 이미지의 투명한 투사(投射)로 내적인 관념의 순도(純度)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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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개오동나무 가로수길을 보며(6/25, 아할츠케)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코카서스 3국을 다니며 숙소 주변 가로수 나무들을 보면, 우리완 다르게 잎형태가 조금 다른 양버즘나무가 도시 큰길에 많고, 의외로 호두나무나 다양한 색의 협죽도도 보였는데.....시골길에선 각종 색깔과 크기의 버찌종류가 열린 다양한 벚나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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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있을 뿐이다. 일부에서는 개화기에 들어온 것으로 짐작되는 양앵두가 재배되고 있다. 양앵두나무는 키가 10미터 가까이까지 자라는 큰 나무인데, 말이 앵두이지 버찌에 더 가깝다. 체리라 부르는 빨간 열매는 앵두보다 두 배는 더 굵고 단맛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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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 다수당의 헌법 경시 계속되면 나라 근간 흔들린다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판시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구성요소를 제시하고 있다. 답글작성 1 1 버찌2센트 2024.07.12 07:27:46 그런 걸 막으려고 위헌정당 해산 청구권이 있죠 답글작성 1 1 운암 2024.07.12 07:26:25 정치건달 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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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시모음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간다. 일기예보를 따라 누군가 모래시계를 뒤집는다. 도마뱀이 차도로 뛰어들고 있다고 양손에 가득한 전언이 뚝뚝 떨어지면 버찌의 시절은 가고 핏빛의 바닥을 건너는 발꿈치가 젖는다. 이내 물러지는 살들이 녹아내리고 인적은 드물어진다. 부나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