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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어요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떨어지는 해를 곱게 단장하는 저녁놀은 누구의 시입니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ㅡ한용운ㅡ 이선희 ㅡ 알수없어요 https://youtu.be/eHjnDl24D-4?si=N2rNSeDghb5F7j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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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시론> 나의 시 쓰기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한용운 –알 수 없어요- 全文)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를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른다. 누가 이 시를 난해시라 하겠는가. <오동잎/ 푸른 하늘/ 향기/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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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의 비유, 차유(差喩) - ③ ‘차이의 차유’와 ‘모순의 차유’/ 동아대 명예교수 신진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입니까? ―한용운, 「알 수 없어요」 전문 독자는 우선 ‘님’의 정체가 무엇인지 누구인지, 시인이 모른 척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시를 읽게 된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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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강의 - (567) 시의 언어 구조 - ⑤ 병치구조/ 문학박사, 동아대 명예교수 신진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통계에 의하면, 시문 병치구조는 독자의 호응도 면에서 성공률이 가장 높은 언어 구조라 할 수 있다. 언뜻 떠오르는 시들만 해도,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 김소월의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조지훈의 「승무」, 김동명의 「내 마음은」, 김현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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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어요/ 한용운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 수 없어요/ 한용운 바람도 없는 공중에서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오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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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창작 길라잡이 (1471) // [3강] 비유(譬喩)에 대하여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에서"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울리고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는 구비구비 누구의 노래입니까.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에서" 위의 시 "묘지송"에서 "삐이 삐이 배, 뱃종! 뱃종!"은 새 소리를 흉내낸 의성법의 표현이며, "알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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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지켜 오직 이웃이 되고 싶을 뿐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슬퍼도 그대 향한 나의 사랑 변치않으리 변치않으리 고난이 오고 아플지라도 우리의 사랑 영원히 변치 않으리라 <알수 없어요 / 한용운>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垂直)의 파문을 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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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11 누구의 발자취인가?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0. 06. 13.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한용운,〈알 수 없어요〉) 중학교 시절 좋아하던 시詩 한 구절이다. 바람도 없는 원함도 구함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하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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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선생의 강연, <도올, 만해를 부르다>를 듣고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운 <알 수 없어요>, 고등학생 시절 <님의 침묵> 을 암송한 인연 때문이다. 도올선생의 강연을 듣고 1926년 회동서관 초판본의 철자법을 현재 것으로 고치고 한자에 한글 음을 붙여 새로 편집한 <<님의 침묵>>을 <<십현담주해>>(서준섭 역주),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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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청가곡 74 - 20곡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01. 얼굴 / 심봉석 시, 신귀복 작곡 / Sop. 임청화 02.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시, 한지영 작곡 / 바리톤 송기창 03. 그대는 내 모든 것 / 한성훈 시, 한성훈 작곡 / 테너 김승직 04. 님의 노래 / 김소월 시, 서동석 작곡 / Sop. 은재숙 05. 향수 / 김동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