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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53 - 불의와 불이익 2024.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53 - 불의와 불이익 사람 사이에 사람으로 서 있기도 힘들다고 필자는 오래 전에 썼었다. 물론 필자 개인의 독창적 진술은 아닐 것이다. 오늘 필자가 이 허접한 글의 한 구절을 기억하는 이유는 특별히 없다. 그냥 이유 없이 불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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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52 - 외로움에 대해 202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52 - 외로움에 대해 외로움이란 혼자라는 인식에서 오는 느낌, 즉, 주변에 사람들이 없어서 발생하는 고독감을 말할 것이다.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필자에게 때때로 사람들은 필자 주변에 사람이 많아 보이는지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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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51 - 세월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51 - 세월 이십여 년 만에 폴 발레리를 꺼내 읽는다. 글자들이 흐리다. 종이들은 누렇게 바랬다. 내 얼굴도, 마음도 누렇게 변했을 것이다. 앞으로 이십 년 후에 다시 폴 발레리를 읽게 된다면 주름투성이일 내 손이 더 누래진 시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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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50- 신형 냉장고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50- 신형 냉장고 새로운 건 신선하다고? 나는 피로하다. 지쳐서 그렇다고? 그럴 것이다. 전엔 새 기타나 자동차를 살 때마다 설레곤 했으니까. 요즘은 새 기기(器機)들을 보면 적응할 자신이 별로 없다. 꼰대가 되가는 증거라고?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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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49 - 시달린다.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49 - 시달린다. 출근길에서 나는 시달린다. K의 詩처럼 전철에 흔들리는 재미로 살진 않는다. 교통체증에 시달린다고 말할 정도로 먼 거리에 학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시달린다. 꼭 시간에 맞추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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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현재▶4월 최多하이▶ 입상 예상자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상진 9 257 185 행운상 60 다크호스 김동욱1 9 256 171 61 또바기 정찬웅 9 234 179 62 개인회원 남궁원 8 278 157 63 벗 김민홍 8 246 170 64 스위퍼 김우담 8 234 177 행운상 65 개인회원 정남기 7 265 175 66 시스템 박형민3 7 258 178 67 벗 김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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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48 - 명언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48 - 명언 “희망이란 이름의 빵집은 당신의 가슴 속에 있습니다.”라고 당신이 말했지요. 이 땅에서는 그 원조가 원효입니다. 그런데 현대인인 당신이 꼭 당신이 원전인 것처럼, “다 마음 먹기 달렸다”고 떠드는 군요. 참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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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47 - 견딘다는 것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47 - 견딘다는 것 거의 3주일에 걸쳐서 병원의 검진을 받다 보니 무엇보다 마음이 지친다. 혈액 검사, 초음파, 엑스레이, 씨티, MRA 등 적잖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다 보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하지만, 병원에라도 갈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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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46 - 섬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46 - 섬 섬엔 거의 가본 적이 없다. 뱃멀미 때문이다. 강화도, 거제도처럼 육로로 연결된 섬을 제외하고는 비행기로 제주도에 두어 번 가본 것밖에 없는 필자가 몇 년 전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뱃멀미가 거의 없다는 거대한 몸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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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홍의 나쁜 생각745 - 그녀의 성공 202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민홍의 나쁜 생각745 - 그녀의 성공 그녀의 남편은 무능했지만 부지런히 박봉이나마 벌어다 주었다. 남편의 무능은 사십대 후반쯤 되자 본색이 드러나고 예정된 수순대로 실직했다. 한 번도 가정주부 외에 꿈이 없었던 그녀가 돈을 벌기 시작하자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