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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순 시집] 흐르는 강물도 담이 든다 2021.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족적 밀물처럼 관심에서 밀려나 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재봉틀 존재가 새삼스럽다 선심 쓰듯 젖은 걸레질로 묵은 먼지를 걷어내고...이랑 같은 박음질선 눈밭에 남겨진 발자국처럼 천 위를 걸어간 노루발의 족적 곧음도 휘어짐도 사실적이다 지나온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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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두질 / 한혜영 2021.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루발처럼 끝이 갈라지게 쇠붙이로 만들었다. 2. (명사) 한쪽은 뭉뚝하여 못을 박는 데 쓰고, 다른 한쪽은 넓적하고 둘로 갈라져 있어 못을 빼는 데 쓰는 연장. 3. (명사) 재봉틀에서, 바늘이 오르내릴 때 바느질감을 눌러 주는 두 갈래로 갈라진 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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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두질 / 한혜영 2021.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루발처럼 끝이 갈라지게 쇠붙이로 만들었다. 2. (명사) 한쪽은 뭉뚝하여 못을 박는 데 쓰고, 다른 한쪽은 넓적하고 둘로 갈라져 있어 못을 빼는 데 쓰는 연장. 3. (명사) 재봉틀에서, 바늘이 오르내릴 때 바느질감을 눌러 주는 두 갈래로 갈라진 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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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에 관한 시모음 19) 2021.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재봉틀 돌리시는지 한 땀 한 땀 흰개미들 내려와 풍경을 꿰매고 있다 낡은 영화 필름처럼 느리게 느리게 재봉틀이 돌아간다 어머니 노루발 지나간 바느질 자국에 다시는 몸 아픈 날들 오지 않으리라 모든 안팎이 사라지리라 봄비 /권오범 가을비에 통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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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배우기 가정용 재봉틀 미싱 노루발 종류와 역할 2021.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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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에 봄비 내리다 2021.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재봉틀 돌리시는지 한 땀 한 땀 흰개미들 내려와 풍경을 꿰매고 있다 낡은 영화 필름처럼 느리게 느리게 재봉틀이 돌아간다 어머니 노루발 지나간 바느질 자국에 다시는 몸 아픈 날들 오지 않으리라 모든 안팎이 사라지리라 2021 / 3 / 4 섬진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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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김지희 2021.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로 새소리며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챠르르! 챠르르! 할머니가 손잡이를 돌릴 때마다 눈부신 천들이 지어져 나온다. 노루발은 재봉틀의 부속품이다. 박음질 할 때 옷감이 밀리지 않도록 눌러주는 역할을 한다. 지그시 누르는 힘이 없다면 실이 끊어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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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기) 약 39년만에 미싱기 돌려 보았습니다.ㅎㅎ 2021.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굴리는 재봉틀이었지만... 요즘은 이렇게 전기로 하니 편하고 좋네요. 아는 지인이 집에 사용하지 않고(쓸줄은 모른다 합니다) 모시고 있어 필요하면 준다고 하기에 모셔온 미싱기 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밑실정비하고 윗실뀌워서 돌려보니 잘 돌아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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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주제로 한 시 모음 (4) 2021.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암초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따개비모양 봉제공장들이 저를 단단하게 오므린 채 거꾸로 서서 수천대의 재봉틀로 하루를 돌린다 자꾸 달아나는 시간을 노루발로 고정하고 아찔한 곡선박기로 내일을 꿈꿔보지만 어김없이 되돌아박기가 여공들을 꿰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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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태리 블랙 페이크레더&울니트로 만든 점퍼 2021.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성 트러커 점퍼 만들었어요. 울니트 본딩이라 그런지 엄청 따뜻한데 가정용 재봉틀로 겹쳐지는 부분 6겹 박음질하느라 .... 고생을..ㅜㅜ 원단은 그냥 일반 노루발로도 바느질 잘되네요.^^ #패턴사부부 #남성.트러커 점퍼 #MAJK11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