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산들이 주님 앞에서 흘러내렸습니다 2024.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사는 (nāzal)입니다. 이 동사에는 두 가지의 뜻이 있는데, 하나는 ‘떨다/흔들리다’(to quake)이고 다른 하나는 ‘흐르다’(to flow)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번역도 가능합니다. “산들이 주님 앞에서 흘러내렸습니다.” 실제로 적지 않은 영어...
-
미소를 다시 지으며 2024.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은 아픔은 진정한 나를 살피게 했습니다. 주위의 아픔도 알아차리게 했습니다. 이제는 그 아픔을 치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내내 찾던 중요한 것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흐르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미소가 다시 생길지도 모를 일...
-
마음이 고자인 이유 (2)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정 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 시킨다. 처음에는 그냥 져주면서 이해를 했지만... 2 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다 보니까, 성격이 자꾸 괴물처럼 변해가는 모습이 보였고... 지쳐서 도저히 감당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도망치듯.. 그렇게...
-
인생 물처럼 살라는 것은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물처럼 살라는 것은 물은 흐르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주고 넘어갑니다. 물은 빨리 간다 뽐내지 않고 늦게 간다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물은 자리를 다투지 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더불어 함께 흐릅니다. 물은 흘러온 만큼 흘려보내고 흘러간...
-
발표된 시는 나를 떠난다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욕망인 동시에 집중하여 스스로를 순치해야 하는 수련장이기도 하였다. 모두 내 잘못이야,그의 목소리가 잠겨 있었다흐르다 멈춘 개울물같이미안해, 용서해 줘,아무것도 겨냥하지 않은 그의 눈길이 대기 속에 가득 차오르는 동안나는 차라리 그 자리에...
-
남은 세월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어기에 행복했다, 이재 아무도 모르는 남은 세월 성급했던 걸음에 기력도 많이 지쳐 있으니 흠을 남길 수 밖에는, 물이 흐르다 막히면 돌아갈 수밖에 바람이 지나다 벽에서면 넘어갈 수밖에, 햇볕이 숲에 이르면 그늘을 남길수 박에 사랑이 이별을 하면...
-
박태일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느 하늘을 걷다 멈출 바람개비 굼벵이 바람개비 같으리라 생각한다 구천동/박태일 사람들은 혼자 아름다운 여울, 흐르다 흐르다 힘이 다하면 바위귀에 하얗게 어깨를 털어버린다. 새도 날지 않고 너도 찾지 않는 여울 가에서 며칠째 잠이 나 잤다...
-
귀감이되는 지혜로운 글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흘러가 보자. 흘러가는 강물 그냥 바라보지만 말고, 스스로 한번 그 강물이 되어 흘러가 보자. 구름이 되고 강물이 되어 흐르다 보면 이 세상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된다. 비 오는 날 비가 되고 바람 부는 날 바람이 되어 보자. 욕심 버리고 마음 비우면 이...
-
나희덕 시인의 <서른세개의 동사들 사이에서>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른세개의 동사들 사이에서 나희덕 빛의 옥상에서 서른세개의 날개를 돌려라 오다 가다 오르다 내리다 흐르다 멈추다 녹다 얼다 타오르다 꺼지다 보다 듣다 생각하다 말하다 삼키다 뱉다 잡다 놓다 울다 웃다 주다 받다 묻다 답하다 밀다 당기다 열다...
-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릴까?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적하고 고독할때 좋은점들 생각하고 한 번 써봐요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 질거에요~ 쩐이 좀 여유가 없어서? 몸이 아파서 힘들지? 하고픈 것 많은데 형편이 안돼? 세월이 흐르다 보니 도찐개찐! 살아가는 모습과 방법이 비슷해 많이들 경험해 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