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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제 11시집 :바람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2022.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를 꽃다발처럼 가슴에 안고 싶지 그믐밤 그 바다에는 별 꽃몽올 보풀자 달 그림자도 멈춰 선 동해의 그믐 빛 볼 곱던 하늘 살근살짝 내려와 칠흑 바다 위에 살촉을 꽂는다 겉호창 이불 속에서 들릴 듯 말듯 하얀 목소리 밤 파도 신음소리 하늘 천(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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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꽃. 2022.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도 노란 코스모스와 당현천변의 잘 생긴 수크렁을 보고오는 발걸음은 구름위를 걷는듯 가볍고 기분이좋다 당현천으로 가는길에 벌써 해가질려고한다 저녁의 당현천 꽃밭 토요일 한나절의 근무가 끝나고 퇴근길에 자세히 못본 당현천 꽃구경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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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미와 공작초 2022.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청되었다. 그동안의 고통을 위로한다는 의미에서 노란 장미 코사지를 서로의 가슴에 달아주면서 시작된 이 행사에서 유족들은...소망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두 유족회장들은 특별히 준비한 꽃다발을 교환했는데, 거기에는 새로운 시작과 화해를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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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선생 말씀 - 2011년 10월 22일 (土) 2022.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범, 꽃다발봉정, 김민하평화세계청년회장 인사말씀, 석준호협회장축사, 평화의메시지(손대오박사, 신은숙회장) 43:23 가라구, 가라구 왜 가는데 손잡아 여자가 이거. 가라구, 가라구, 가라구.「어떻게 가요. 이 힘 좀 보세요. 박수, 박수, 박수 제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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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 시인 2022.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삶이 꽃다발처럼 환한 시작이야 내 혀의 타올로/신현림 당신의 눈은 얼굴은 슬픔의 피빠는 노을 눈보라치는 정거장이야 당신을 삶는 상처의 휘발유 내 혀의 타올로 닦아줄께 나도 함께 흐느낄께 병원으로 가는 길/신현림 사는 게 병원가는 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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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여성수필 월례회 보고 2022.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가 이제 '임명장'을 챙겨 받게 된 것입니다. 직전 정은영 회장님이 임명장을 건넸습니다. 사무국장이 노란장미와 안개꽃이 든 꽃다발을 드렸습니다. 회의 내용은 여성숲 회비 마감일을 10월 30일까지로 정했고, 18호 숲 원고방에 아직 원고들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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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핀다/ 신서영 2022.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고 노란 꽃이 피었는데, 이름도 모르고 지내다가 커서 그것이 산수유였다는 걸 알았다. 장미꽃잎을 주워 소꿉놀이를 했던 기억도 있다. 마루 한가운데 양쪽으로 열리는 문이 있었다. 그 문을 열면 장독대가 보이는 뒤뜰이었다. 장독대를 둘러 봉숭아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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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드라마 한장면.jpgif 2022.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졸업식날 엄마는 편찮으시고 아빠는 엄마 병간호한다고 두분 다 못 온 상황 친구들도 부모님이랑 밥 먹으러가고 혼자 남겨져있었는데 (알바있던) 짝남이 (알바도 빼고) 꽃다발 들고 서프라이즈로 찾아옴 들고 온 노란장미의 꽃말마저 우정이라는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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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안곡문학 제7집) / 박연희∙곽연수 민조시집 (전자책) 2022.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리 꽃다발 분꽃 제2부 곽연수 / 복사꽃 물레나물 치자꽃 무궁화 강낭콩 메꽃 참깨꽃 패랭이 토끼 누리호 시인 파도 탱자 꽃마리 복사꽃 앵두 쑥갓꽃 종강 원추리꽃 산딸기 행운의 꽃 제3부 이철우 / 패랭이꽃 옥수수 봄비 백일홍 하지 감자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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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손 왼손 대화 1 2022.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칸나와 장미가 아주 많이 피어 있었고, 도서관도 아주 넓었어요. 그래서인지 빨간 색과 노란 색을 무척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저는 책 읽기를 좋아해서 방과 후에 도서관에 많이 머물렀어요. 공부를 잘 했기에(엄마의 지나친 관심으로) 선생님들도 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