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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 모음 45편 2019.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서 복쟁이 알이나 주워먹어 볼거나 바람은 부는데 꽃피던 역사(歷史)의 살은 흘러갔는데 폐촌(廢村)을 남기고 기름을 빨아가는 고층(高層)은 높아만 가는데 말없는 내 형제(兄弟)들은 광화문(光化門) 창밑, 고개 숙이고 지나만 가는데 오원짜리 국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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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19분당화요등산기 2019.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림,백석천,염광,계산,춘담8벗들이산치성쉼터에서 뜨거운 차를 마시며 친구들간에 말 잘못해 오해받기 딱인데 그래도 오랜 꾀복쟁이 친구들이니 돌아서면 다 잃어버리고 또 웃고 웃어 감사합니당 안말정에서 커피,켄디,떡,바나나,과일로 포식하고 종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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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김사랑 2019.03.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이면 진달래꽃 피고 진달래꽃 따먹고 찔레순 꺾어 먹고 청보리밭 꾀꼬리 울면 보릿이삭 볏짚에 그을려 먹던 내 고향엔 꾀복쟁이 친구들 다떠나고 그 누가 살고 있을까 아, 그리운 산천 빈집만 하나 둘 늘어가고 텅빈 집 서까래 거미는 집을 짓는데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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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리니 만사가 귀찮다 2018.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빌어먹을 감기가 친구하자고 찾아왔다. 이 고약한 놈은 오늘이 무슨날인 줄도 모르는 모양이다. 야 이 놈아 오늘이 꾀복쟁이 친구들 만나는 날이여. 제가 염치가 있으면 오늘은 피해 줘야지 싸가지도 없이. 좌우지간 감기 걸리니 만사가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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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2018.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구에게나 태어난 고향은 있다. 어릴 적에는 고향에서 자란다. 그래서 꾀복쟁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생활 형편상 고향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객지 생활이 녹록지만은 않기에 힘써 살아야 한다. 불현듯 떠오르는 고향 생활이 그립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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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2018.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구에게나 태어난 고향은 있다. 어릴 적에는 고향에서 자란다. 그래서 꾀복쟁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생활 형편상 고향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객지 생활이 녹록지만은 않기에 힘써 살아야 한다. 불현듯 떠오르는 고향 생활이 그립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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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들을 찾아서 9. 판소리에 나타난 조선남자 13. 동식물의 가면을 쓰고 세상을 깨우치다 2018.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명태 복쟁이 눈치 멸치 삼치 꽁치 갈치 좀뱅어 미끈덕 배암장어 군로사령 자개사리 돌밑에 꺽지 산낸 물에는 중고기요 깊은 물에는 금잉어라. 삼천궁녀에 빛 좋은 피리 망동이 짱동이 승통이 올챙이 개고리 송사리 문쟁이까지 반차로 들어와서 어점에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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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중헌디? 2018.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어 그 친구에게 " 먼저 손을 내밀어 대화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이니 만나라"고 했다. 우리들은 서로간에 대체불가능한 소중한 친구들이니 서로서로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항상 해야 한다. 꾀복쟁이 친구들 사이에 자존심이 뭐 대단하다요?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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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에서 하룻밤 4 2018.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지에서의 미션을 급히 수행하고 철암으로 느긋하게 발길을 돌립니다. 오늘 저녁 쐬주를 같이 할 꾀복쟁이 형님이 음성으로 낚시를 갔네요. 이런~~ 일단...... 철길을 지나면...... 중동에 있는 옛 집터이구요. 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입구인데요.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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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 2018.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니체”라 쓴 걸 잘못 읽어 “나체”라 썻다. 그 뒷 놈은 “나체”라 쓸려다 양심상 “알몸”이라고 썻다. 또 뒷 놈은 “꾀복쟁이”라고 썻다.ㅎㅎㅎㅎ 컨닝 : 3, 인체기관중 제일 마지막 배설기관은? 우등생 : 항문 뒷 놈이 슬쩍 보니까 “항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