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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이 주는 놀라운 힘 2023.0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아 키우기 시작했다. 가끔 햇살이 쨍쨍한 날, 엄마가 화분에 물을 주며 “여기 새싹이 뽀록 뽀록 난 거 봐 너무 예쁘지 않니...것만으로도 그저 행복하셨던 것이다. 주방 공간이 넓어지니 배달시키는 횟수보다 직접 요리해 먹는 날이 늘어났다.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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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필까요? 2023.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씩 찬조해줘서 어찌저찌 끝냈어요ㆍ 뒤늦게 목사님이 아시고 (울딸은 우리교회 다니지안았어요) 못내 섭섭 하셨는지 난 으로 큰 화분을 만들어 배달해 주셨네요ㆍ 요녀석이 주인공 이고 시방 몸살을 합니다ㆍ 올해는 꽃을 볼수 있을까하여 재주를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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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안개꽃씨앗20분월동가능 2023.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셔야 배달사고 책임이 없어요!) ④순수한 나눔의 마음이 탈색되지 않는 행복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원합니다! ⑤주의사항: 상습적으로 글 삭제 회원은 무통보 강퇴조치합니다 카페규정! ━━ (씨앗사진과 꽃사진 첨부 필수! 글쓰기 요 밑에↓) ━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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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주제로 한 시 모음 (9) 2022.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향기를 배달하는 일은 꽃이 할 일 피워낸 보라빛 꽃으로 보아 손 끝에 묻어난 향기의 배후는 그리움, 드넓은 초원이 보인다 꽃에게 말을 걸며 물을 준다 너를 기다리며 화분에 물을 주는 건 기도다 -꽃들은 일제히 태양을 향하여/박희진- 꽃들은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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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입이 짧아도 너무 짧은데 식탐만 많은 여자친구.. (후기포함) 2022.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을 배달시켜 먹습니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두분 모두 맞벌이인 관계로 어릴때부터 집에 빵, 과자, 등을 많이 사다두셨는데...바라거나 한 적도 없습니다. 직접 만들어준 테라리움 화분 하나에도 엄청나게 좋아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오로지 먹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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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산수(祝 傘壽) 2022.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남 2녀 사촌동생들이 여든 살 생일 축하 난을 보내왔다. 서울 에서 꽃집 배달직원을 시켜 98km의 경춘선 전철을 타고 춘천까지 와 직접 난을 전 해주고 서울로 올라갔다. 귀하고 정성어린 난 화분 선물을 받아들고 예쁜 리본에 쓰인 “축산수(祝傘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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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안개초30명발송완료 2022.1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셔야 배달사고 책임이 없어요!) ④순수한 나눔의 마음이 탈색되지 않는 행복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원합니다! ⑤주의사항: 상습적으로 글 삭제 회원은 무통보 강퇴조치합니다 카페규정! ━━ (씨앗사진과 꽃사진 첨부 필수! 글쓰기 요 밑에↓) ━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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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송편 / 이병옥 2022.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옥상 화분에 심은 맨드라미 꽃이 탐스럽게 피었다. 닭의 벼슬을 닮은 꽃송이가 제 몸보다 훨씬 더 크다. 혹시나 가느다란 목이 부러질까 걱정되어 나뭇가지로 받침대를 세워주었다. 나에게 있어 빨간 맨드라미는 어린 시절을 그리게 하는 추억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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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시인 2022.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소리가 배달됩니다 이제야 돌아왔네, 죽은 엄마는 자기 방으로 가려다 돌아서서 고장 난 온도계를 보여줍니다 거울 속 시클라멘이 조용히 시들어갑니다 나는 엄마 몰래 돌아서서 목울대에 빨간 막대 줄을 하나 꽃피웁니다 자, 봐요 이 줄에 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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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택수 시 모음 2022.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앓고 난 뒤의 머릿속처럼/ 맑게 갠 하늘 아래,/ 전차 구경 와서 아주 뿌리를 내렸다는/ 어머니 아버지도 그랬겠지/ 꽃양산 활짝 펴 든/ 며느리 따라 구경 오신 할아버지도 그랬겠지/ 나뭇가지에 코일처럼 감기는 햇살,/ 저 햇살을 따라가면/ 나무 어딘가에...